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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연구성과를 시장혁신으로: 성과연계형 혁신체계를 위한 R&I 전략...제175회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이혜진
- 등록일2025-11-26
- 조회수2,651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오태석)은 '연구성과를 시장혁신으로 : 성과연계형 혁신체계를 위한 R&I 전략'을 주제로 제175회 KISTEP 수요포럼을 11월 26일 (수) 2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아이티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재원 투자를 효율화하는 방안, 정부와 민간의 상호 협력과 선순환적 투자를 촉진할 방안, 기술창업 및 딥테크 육성 관련 국정과제의 달성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 오태석 KISTEP 원장
오태석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패권이 격화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연구개발(R&D) 성과가 시장 혁신으로 이어지는 전환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높은 수준의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시장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른바 ‘한국형 R&D 패러독스’가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 집중도가 상위 10개 기업에 편중돼 있고, 연구성과가 스케일업·실증·상용화 단계에서 시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오 원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R&D와 민간의 혁신자본이 하나의 선순환으로 작동하는 R&I(Research & Innovation)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가 R&D–신성장 펀드–모태펀드 등 정부 투자 △국가 R&D–신성장 펀드–모태펀드 등 정부 투자 △민간 혁신자본의 후속 투자 △연구성과 실증·상용화 생태계를 긴밀히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이 기술주도 성장을 넘어 혁신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개최 의의를 전했다.

△ 전승수 KISTEP 사업조정평가본부장
전승수 KISTEP 사업조정평가본부장은 ‘연구를 넘어 시장 혁신으로, 기업가적 국가의 딥사이언스와 유니콘랩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전 본부장은 “R&D 성과가 시장에서 실질적 가치로 이어지는 전환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자적인 과학 생태계, 기술 생태계, 사업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섬세한 비즈니스 모델과 스케일업 전략이 필요하다며, 임무 기반의 접근, 기업 중심의 민관 합동 투자(Public-Private Partnership), 투자 타당성과 평가 기반의 스케일업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체계의 정교화를 주문했다.

△ 이강환 스펙스 CSO
이강환 스펙스 CSO는 ‘R&D 투자와 기술창업’을 주제로 발제했다.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본질은 ‘데이터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우주로 가는 비용이 급감하면서 위성 제작·발사의 문턱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우주 산업의 중심이 발사체·위성 제조에서 데이터 활용 기반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D 현장에서 이미 개발된 기술 중 상당수가 산업·시장 관점에서 재해석되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될 수 있다”며, 연구성과–사업화 연결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 박사는 “우주 산업에서도 스타링크나 정찰·관측 기반 데이터 서비스가 시장을 견인하는 만큼, 한국도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옥형 유진투자증권 실장
이옥형 유진투자증권 실장은 ‘기술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 실장은 R&D 성과가 혁신·사업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투자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창업 생태계 지원과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회수(Exit) 부진, IPO와 M&A 비활성화로 자금 순환과 시장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부 사업의 KPI 재설정, 부처 간 연결, 시장 단계에서 정부의 간접적이고 정교한 지원과 규제 조정을 주문했다.

△ 이규석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이규석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사라지는 유니콘과 뒤처지는 혁신’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혁신역량 회복’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세계 2위 수준의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혁신성과가 충분히 창출되지 못하는 심각한 구조적 병목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유니콘의 양적, 질적 위기의 원인을 과도한 규제와 구조적 제약으로 진단하며, R&D 조세지원의 대기업 역차별 완화, M&A 촉진 및 자본시장 연계 강화, 글로벌 시장 지향 창업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기술 기반 유니콘이 늘어날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 전반을 재설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오태석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과 연사들이 함께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 종합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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