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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기술사업화 에코시스템 만들어야”...장흥순 서강대 교수 초청 제3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관리자
  • 등록일2014-04-09
  • 조회수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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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창조경제시대에 맞는 기술사업화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제3회 KISTEP 수요포럼을 4월 9일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장흥순 서강대 교수의 ‘기술사업화와 창조경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김길해 테크비아이 대표이사, 박종복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 이길우 KISTEP 성과확산실장이 참여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 장흥순 교수
 
주제발표를 통해 장흥순 교수는 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연구를 하기 위한 정부연구개발에서 기업으로의 특허이전율이 4.2%(대학), 8.8%(공공연구소)에 그치는 것은 연구기획이 잘못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연구기획에서부터의 혁신을 요청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으로 “국가연구개발예산의 10%를 연구기획에 투자”하고 “도전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에게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기초, 응용, 개발연구의 구분이 창조경제 시대에는 과거와 같은 의미가 없다. 가장 창의적인 연구가 장기적으로는 가장 실용적일 수 있다. 제안서 잘 쓰는 사람에게 연구비가 돌아가는 구조가 아니라 수년 간의 연구능력에 기반해서 연구능력이 입증된 사람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교수는 “대학이나 출연연이 기업의 개발연구, 제품화연구 등 기업이 우위에 있는 영역의 연구를 대신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대학은 창의적인 기초연구, 출연연은 대형연구나 공공연구 등 각자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며, “창조적 활동 및 지식자산에 대한 보상과 존중, 창업금융의 원활한 작동, 창의력 저해하는 규제 철폐, M&A 시장의 활성화 등을 통한 기술사업화 에코시스템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안현실 논설위원은 “기술사업화는 철저히 ‘시장’의 영역이고 ‘시장’이 주체다. 기술중심으로 사업화를 논하기보다, 사업화가 주체가 되어 기술을 봐야한다. 즉 사업화가 가능한, 시장이 원하는 기술적 수요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종복 교수는 “대학시절 창업교육은 당장의 졸업 후 창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애 언젠가 창업을 하게 될 경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교육”이라며 대학에서의 실질적인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외에 석영철 본부장은 인류에 유익한 기술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개경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비영리단체인 엑스 프라이즈 재단과 같은 도전적 과제에 대한 상금제도 도입을 제안했고, 이길우 실장은 R&D성과에 대한 연구노트,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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