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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한국 창업생태계 복원 전략은?”...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강보람
  • 등록일2014-04-30
  • 조회수3,181
첨부파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4월 30일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창업생태계 복원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제4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박영아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주제발표와 박재근 한양대 교수, 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이사, 한범욱 테크노글로벌 부사장, 이기종 KISTEP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이민화 이사장은 “2001년 미국의 IT 버블과 동일하게 붕괴된 한국의 코스닥 하락 원인을 국내 요인 탓으로 오해하고 내놓은 4대 벤처 건전화정책이 오히려 벤처 생태계를 피폐하게 만들었다”며 1차 벤처 붐을 일으켰던 한국의 벤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코스닥 독립 ▲벤처 인증제 복원 ▲주식옵션제도 개선 ▲신(新)기술거래소 설립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토론에서 한범욱 부사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금난에 대해 언급하며 기술거래소가 복원되어 오픈 마켓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기 현황을 토로하고,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재근 한양대 교수는 벤처활성화를 위해서는 초기 벤처기업을 어떻게 지원하고 성장시키느냐가 관건인데, 현재 벤처생태에서는 이 같은 것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IP나 기술 중심의 벤처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자금과 투자가 모자라 활성화가 어렵다”며 “투자기업들이 고위험·고수익을 기피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는 “창업자에 대한 멘토링이 중요한데 정부가 지원하는 멘토링 서비스의 멘토가 전부 성공한 벤처인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아쉽다”며 실패한 사람을 성공, 재기시켜 그들이 직접 멘토링을 해주는 것이 멘티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기종 KISTEP 전문위원은 벤처캐피탈의 보수화에 대해 언급하며 “5년 이상 중견 벤처기업은 견고하나 3년 이하 벤처기업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3년 이내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나 이익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이러한 문제점 지적은 계속 되어 왔으나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5회 KISTEP 수요포럼은 5월 14일 ‘안보정책의 새로운 관점: 과학기술 중심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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