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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 제28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김지주
  • 등록일2015-07-15
  • 조회수1,865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7월 15일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제28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의 관점을 바탕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포럼은 박영아 KISTEP 원장의 개회사와 성백린 연세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그리고 김훈 SK 케미컬 상무, 유지창 가톨릭의대 교수, 정영식 한국화학연구원 소외질병글로벌R&D센터장의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백린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MERS 코로나 바이러스 등 인체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70% 이상이 동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써 Zoonosis를 통한 감염병 확산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측불가능한 감염병은 선제적 대응만이 유사시 국민건강, 경제폐해 그리고 사회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발표하였다.
 
성 교수는 2009년의 신종플루를 성공적인 감염병 선제 대응 사례로 꼽으며 선제적 대응전략 구축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필두로 ▲국가 보건의료 체계의 역량강화, ▲백신 주권 확립,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 ▲정부부처 연계방안 모색, ▲글로벌 국제공동 체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성 교수는 우리나라가 경험한 신변종 감염병의 발생을 교훈삼아 ▲선제적 대응사례 benchmarking, ▲부적절(과도한) 대응 지양, ▲연구행정 후진성 탈피, ▲대응 주권 확립, ▲국가연구비 예비타당성 기준 수정, ▲지적재산권 및 인허가 사전검토 기반 연구전략 마련, ▲바이오 제약 산업체의 체력강화 등의 방안 모색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끝으로 성 교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 백신을 포함한 중장기적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사회 안전을 확보한 허브국가로 발돋움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김훈 SK 케미컬 상무는 “신종 및 재출현 감염성 질환에 대한 국가(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역학, 진단, 치료 및 예방용 백신 등 선제적 대응방안의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유지창 가톨릭의대 교수는 “KISTEP의 ‘2012년도 국가전략기술 수준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련 기술 수준이 선진국에 5년 정도 뒤쳐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러한 사실은 감염병 진단, 치료, 방역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염병 관련 기초연구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끝으로 정영식 한국화학연구원 소외질병글로벌R&D센터장은 “감염병 위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와 더불어 공공적 측면에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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