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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파괴적 혁신의 과학기술 : 지난 100년간의 사례를 바탕으로... 제29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김지주
  • 등록일2015-08-19
  • 조회수2,078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8월 19일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파괴적 혁신의 과학기술(지난 100년간의 사례를 바탕으로)’을 주제로 제29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계가 나아가야할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포럼은 박영아 KISTEP 원장의 개회사와 국양 서울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그리고 박혜린 옴니시스템(주) 대표이사, 김진현 KIST 기능커넥토믹스 연구단 단장, 우창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의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양 서울대학교 교수]

 
국양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OECD 과학 및 혁신 보고서, 바텔(Battelle) Global R&D 보고서 등을 인용, 이상적인 R&D 환경 구축 모형을 소개하고 현 대한민국 정부의 과학기술 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국 교수는 우리나라 R&D의 개선점으로 ▲낮은 과학기술 고용률과 고급인력 배출 현황, ▲기초연구 경쟁률 저조, ▲개선을 요하는 우리나라의 R&D 국가 혁신 경쟁력, ▲낮은 국제화 지수, ▲국제 특허 출원 양에 비해 저조한 특허 수, ▲적은 신생기업 숫자와 낮은 기술경쟁력을 꼽았다.
 
 




[제 29회 수요포럼 현장]


또한 국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제언으로 ▲현 R&D 지원 방향의 유지, ▲평가 능력 향상, ▲양적·질적(Peer) 평가 병행을 통한 대학·정부출연연구소·기업연구소의 질적 우수성이 높은 풍토 함양, ▲교육에 의한 사회변화와 실패하는 기업 용인 등 Entrepreneurship의 고양, ▲외국과의 비교평가를 통한 원천 기초의 신중한 선별, ▲특정 기술의 시작에 앞선 전문 능력 함양,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인력 양성 방향 정립,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양성을 제안하였다.
 
끝으로 국 교수는 20세기 미국의 발명 사례를 예로 들며 사업가 정신, 국가 주도 연구, 대기업 주도 연구 등으로 파생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주는 시사점 강조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파괴적 혁신이 중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왼쪽부터) 우창화 경상대학교 교수, 김진현 KIST 기능커넥토믹스 연구원 단장, 박혜린 옴니시스템(주) 대표이사]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박혜린 옴니시스템(주) 대표이사는 “R&D 지원에 있어서 순수과학과 상용화의 개념을 따로 떼어놓고 봐야하며, 국책방향과 상용화의 접점에서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연구소, 대학연구소, 기업 간 클라우딩 개념의 정보공유를 위한 상용화 채널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진현 KIST 기능커넥토믹스 연구원 단장은 “과학기술정책 입안에 있어서 ‘과학’과 ‘기술’을 나누어 보아야 하며, 발전된 맞춤형 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R&D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끝으로 우창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장기 과제의 경우, 연구비의 연속성 여부가 대학 및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이며 정부와 사회의 꾸준한 지원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연구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고 방향성을 추구하는 것이 현 추세이므로 연구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쪽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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