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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미래재난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제34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김지주
  • 등록일2015-11-04
  • 조회수2,043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1월 4일(수),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미래재난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제34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월호 사건’, ‘메르스’ 등으로 인해 국가재난안전망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재난재해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더불어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네트워크기반의 통합관리, 미래예측 및 시나리오 개발 등 신종, 복합재난에 대한 과학기술의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황지호 본부장]
 

포럼은 황지호 본부장의 개회사와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의 주제발표 그리고 박희경 카이스트 재난연구소 소장, 김계현 인하대학교 지리정보학과 교수, 심규철 ㈜JBT 부사장의 패널토론 및 질의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심재현 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전통적 재난을 포함한 신종복합재난 대응시스템의 뉴패러다임을 살펴보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재난관리시스템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과학기술차원의 미래재난관리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심 원장은 과학기술과 사회 발전의 긍정성과 부정성에 대해 언급하며 “국민들과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재난의 인식과 현상, 일반행정과 재난관리 행정의 차이점, 그리고 재난의 광역성, 지역성 등으로 인해 통합적인 재난분석과 모니터링의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밝히며 미래형 재난관리 패러다임으로 ▲중앙과 지방의 역할분담 ▲주민참여 대응역량 강화 ▲실용과학적 연구기능 강화 등을 꼽았다.
 
이어 심 원장은 백두산 화산폭발 대응방안 연구, TCDIS(Typhoon Committee Disaster Information System), DSI(Dissaster scientific Investigation) 등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분야의 기술을 설명하며 “과학기술을 활용한 통합적 미래재난관리를 통해 재난관리의 한계점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제34회 수요포럼 현장]


끝으로 심 원장은 ‘과거의 재난에서 재난을 배우다’를 주제로 과거 사례로 본 재난의 10대 원인을 소개하고 “향후 재난대응의 방향으로 재난 전문가 운용, 국민안전처가 중심이 된 지자체 역량 취합, 확실한 예산 투자, 과학기술의 발 빠른 현장적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심규철 ㈜JBT 부사장, 김계현 인하대학교 지리정보학과 교수, 박희경 카이스트 재난연구소 소장]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박희경 카이스트 재난연구소 소장은 “대부분의 경우 재난상황에서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사실(fact)보다 소문, 선동 등을 신뢰하는 경우가 있다.”며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의 수준과 신뢰를 높이는 데에 과학기술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계현 인하대학교 지리정보학과 교수는 “미래재난의 대응을 위해서는 스마트화 등 재난관리의 스마트화가 필요하며 또한 DSI의 구체화, 법, 예산권 인력 측면에서 재난안전 실현을 위하 정부의 의지 구현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심규철 ㈜JBT 부사장은 “미래재난안전에 대한 장기적인 R&D투자도 중요하지만 반복되는 피해를 줄 일 수 있는 재난피해저감기술의 개발에 좀 더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며, “재난안전문제해결을 위한 정책과 실행게획을 마련하는데 과학기술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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