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상단배너 0
홍보관 과학기술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획 평가 전문기관 KISTEP

홍보관

KISTEP 수요포럼

한국 제조업 First Mover 전략...제40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이승아
  • 등록일2016-03-02
  • 조회수2,452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3월 2일(수),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제조업 First Mover 전략’을 주제로 제40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글로벌 저성장의 흐름 속에서, 7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주도해 온 주력 산업인 제조업이 전례없던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은 황지호 본부장 개회로 시작됐다. 이어 김상윤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주제발표, 이규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임베디드SW/스마트공장 PD, 임채성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 조용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기술그룹 수석연구원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상윤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상윤 수석연구원은 "우리 제조업 위기는 과거의 성공방정식(수출 중심, 정부 주도, 자본/노동의 양적 투입 중심)을 구조적으로 탈피하지 못한데다, 글로벌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지 못해 발생했다"며 "해외 주요 선진국은 타산업의 플랫폼 역할, 지역 산업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제조업을 재조명해 부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제조업의 주도 가치가 '지식과 기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도래할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이슈로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 제조업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는 breakthrough 기술 △스마트 팩토리, Fab-lab 중심의 개방협력 제조생태계를 통한 제조의 플랫폼화 △혁신기반 융합의 Entity Dynamics 를 들었다. 이런 상황에 우리나라가 First Mover로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산업 문화의 형성,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의 모색, 제조업 보유 경쟁력을 기반으로 타 산업의 고부가가치化를 이끄는 제조업 레버리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규택 PD]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이규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는 "독일과 일본, 미국 등 제조업 강국은 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중국은 이미 한국을 추월했는데 우리는 여전히 외산 장비를 사용하고 소프트웨어의 해외 의존도는 더욱 높다"며 "한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국대학교 임채성 교수]
 
임채성 건국대학교 교수는 "한국이 규모가 크지 않고, 또 과학기술 수준이 일부 부문을 제외하고는 추격국의 수준이라는 것을 전제로 선진국이 구축한 생태계의 보완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접근을 해야한다"고 했다. 임 교수는 "기술 생태계와 더불어 글로벌 부가가치 사슬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
 
조용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산업을 고려해 고객이 포함된 플랫폼 전략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 3D프린터,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개발과 투자도 중요하지만 타겟 대상과 산업을 고려해 제조업 고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끄는 레버리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콘텐츠 정보책임자

  • 담당부서 대외협력홍보팀
  • 담당자 이동욱
  • 연락처 043-750-2348

포토뉴스 QR코드 https://www.kistep.re.kr/menu.es?mid=a10202010400

배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