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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3D 프린팅과 산업혁명 4.0'... 제48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이승아
  • 등록일2016-07-13
  • 조회수3,523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7월 13일(수),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3D 프린팅과 산업혁명 4.0’을 주제로 제48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생산과 제조, 소비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핵심 기술인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이해와 향후 동향을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포럼은 황지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업조정본부장의 개회에 이어 최성권 한국폴리텍II대학 교수의 주제발표, 이인환 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와 조인행 LG CNS 상무,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기술사업단 단장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최성권 한국폴리텍II 대학 교수]
 
 
최성권 교수는 "산업혁명 4.0은 어느 한 가지 기술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과 융합에 의해 전개될 것"이라며 운을 뗐다. 최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이 제조업 혁신을 가져올 기술임은 확실하다"며 "특히 무금형 시대에 3D 프린팅 산업의 보급은 커스터마이제이션, 즉 맞춤형 상품과 함께 다른 소비, 다른 시장을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3D 프린팅 산업은 기존 것을 더 잘 만들기 위한 기술의 방향이 아니라, 만들기 어려운 것을 만드는 장점을 살려야 신직업군 창출이나 플랫폼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인환 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지정 토론에서 이인환 충북대 교수는 "현재 상용화된 3D프린팅 기술은 재료의 물성과 종류 등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재품 제작에 바로 적용하기는 제약이 많다"며 "미국이나 유럽의 기존 기술을 모방하거나 일부 개선시키는 현재 수준의 3D프린팅 기술을 넘어서, 획기적 기술개발과 발전전략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인행 LG CNS 상무]
 
조인행 LG CNS 상무는 "3D프린팅이 최근 각광받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20여 년 전부터 Rapid Prototyping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던 것"이라며 "늘 재료 문제만 해결되면 된다는 단서를 달고 있지만 재료공학은 발전이 더딘 영역이기 때문에 현재 금형을 대체하는 건 수십 년 안에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따라서 조 상무는 "막연한 환상을 갖기 보다는 필요한 곳을 찾아 적용하고, 정부의 지원도 사업성 있는 영역을 판단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기술사업단 단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단장은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3D프린터가 잠깐의 유행일지 새로운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지는 모르는일" 이라며 하지만 "선진국 대비 후발주자로서 3D 프린팅을 우리 강점인 ICT 와 접목해 신시장을 창출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국내 3D 프린팅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비와 소재의 국산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산업적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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