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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하이퍼루프(Hyperloop)가 여는 새로운 기회’...제85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김지주
  • 등록일2018-05-09
  • 조회수1,534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은 5월 9일(수), 양재동 국제회의실에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하이퍼루프(Hyperloop)가 여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제85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속도뿐만 아니라 친환경, 안전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시속 1200km의 미래 교통수단 ‘하이퍼루프’를 통해 미래 운송기술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치고자 마련됐다.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포럼은 손병호 KISTEP 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종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훈태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이재선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이관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교통혁신연구소 소장의 패널토론과 참석자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백종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발표에서 “하이퍼루프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진공에 가까운 상태로 만든 튜브 속에서 자기부상을 이용한 부상과 추진을 통해 차량을 시속 1,000km 이상으로 운행시키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써 시공간 개념의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백종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이어 백 수석연구원은 “유럽, 러시아, 중국, 중동 등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2017년, 국내 8개 출연연과 대학이 공동 협약을 맺어, 하이퍼루프 기술 공동 융합연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용화를 위해 진공 초고속 운행에 적합한 인프라, 차량, 자기부상 및 추진, 전기, 통신, 시스템 운영, 안전, 에너지 등 유관 기술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백 수석연구원은 “하이퍼루프는 글로벌 이머징 마켓이며, 퍼스트무버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국가연구프로젝트 출범, 실증단지 조성, 관련 법제도 정비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신산업동력 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 김훈태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하이퍼루프의 실현을 위해서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구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글로벌 협력, 사회혁신 차원의 가치 실현 등 협력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춘 통합 솔루션 모델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훈태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이어 이재선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하이퍼루프 기술 개발에 있어서 기본 연구의 수행 및 기술 분야 간 매개를 위한 대학의 역할은 물론, 산학연 융합연구가 중요하다”며 “하이퍼루프를 비롯한 장기연구 사업은 과제 선정, 연구예산 설정 및 과제 관리 등 전 부문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접근 및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선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끝으로 이관섭 철도기술연구원 신교통혁신연구소 소장은 “정부, 출연연, 산학연 주체 별, 하이퍼루프 핵심 기술에 대한 선제적 준비는 물론, 과학기술정책, 법, 제도 등을 통해 미래 신 교통이 야기할 변화의 파급효과에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는 하이퍼루프를 미래전략기술로 채택하여 선도적 개발을 통한 기술의 퍼스트무버 지위 확보는 물론, 신교통분야의 시장선점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섭 철도기술연구원 신교통혁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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