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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범죄 현장에서의 과학기술’...제88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김지주
  • 등록일2018-07-18
  • 조회수1,750
첨부파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7월 18일(수), 양재동 국제회의실에서 ‘범죄 현장에서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제88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과학기술의 도입과 적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첨단 범죄 예방 및 범인 인식 기술 등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살펴보고, 정부와 산학연의 바람직한 역할과 능동적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길우 사업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준 DANUSYS 부장, 김도현 제주대학교 교수, 이원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신원확인실 법의관의 패널토론과 참석자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영상미디어연구단 단장]


김익재 단장은 발표에서 “신원확인을 위한 인식은 얼굴, 지문, 몸무게 등 신체적 특징과 걸음걸이, 서명, 음성 등 행동적 특징을 바탕으로 한다”며 “특히 얼굴인식 기술은 지난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최근에는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사건의 용의자 검증 실험 결과 등을 사례로 들며 “얼굴인식에는 가림, 저조도, 저해상도, 이종 등 저해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술적 개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식률 또한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추세다”라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실제 범죄 현장에 대응 가능한 얼굴 빅데이터의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단장은, 현재 50~60%의 식별 수준인 귀 인식 기술, 범죄 용의자 동선 파악을 목적으로 하는 객체 재식별 기술, 검색 효율을 높이는 영상 요약 기술, 직관적 파악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로 구현되는 영상 기반 공간 모델링 기술 등을 설명하며, “향후 지문, DNA 기반 얼굴 예측, 성문분석 등을 통해 남겨진 흔적에서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보다 안전한 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는 소견을 남겼다.

 


[이상준 DANUSYS 부장]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이상준 DANUSYS 부장은 지방자치단체에 통합관제 솔루션을 구축한 사례를 들며, “영상분석의 기술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실제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 많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발전과 현실 적용의 괴리를 좁혀나가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제주대학교 교수]

 
김도현 제주대학교 교수는 “영상인식 부문에서의 큰 난제는 ‘해상도’로, 머신러닝 적용 등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향후 행위의 패턴을 추출해내는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범죄 현장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원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신원확인실 법의관]

 
이원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신원확인실 법의관은 “범죄 현장에서 얼굴 인식은 생존자뿐만 아니라 사망자의 신원확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술이며, 대규모 데이터 구축을 통해 법의학 부문의 정확성 제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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