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은 ‘젊은노인’으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가 요구하는 고령화 문제 해결방안을 제론테크 관점에서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제139회 KISTEP 수요포럼 “디지털 헬스케어와 제론테크”를 10월 13일 (수) 개최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부 참석자 없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KISTEP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다시보기)https://youtu.be/6eBJxpiy6Zk

▲개최 의의를 밝히는 김상선 KISTEP 원장

김상선 KIST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금 합계 출산율 0.84명이라는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동시에 고령사회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활동적인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젊은 노인들의 요구에 맞는 기술개발과 복지 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발제에 나선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

주제 발표를 맡은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는 제론테크의 개념과 연구동향,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고령층을 위한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론테크 관점에서 R&D 기획 평가가 필요하며 제론테크놀로지 생태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정책 제언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류영수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의 진행으로 ㈜원더풀플랫폼 황성택 부사장, 성균관대학교 이성일 교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장영신 실장이 참여했다.

▲패널토론 중인 원더풀플랫폼 황성택 부사장

기술을 사용하는 수용자를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기업과 병원, 다양한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업과 ICT 기술을 통해 K-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시장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패널토론 중인 성균관대학교 이성일 교수

현재 고령자를 위한 기술은 대부분 헬스케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6~70대의 ‘젊은 노인’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령자를 세분화해서 타겟팅하여 고령친화적 R&D와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패널토론 중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장영신 실장

사회복지 분야에서 현장에서 고민하는 이슈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디지털 격차가 사회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포용적인 정책과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사회보장 플랫폼 구축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