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은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에 범국가적 차원에서 어떤 대형연구시설이 필요하고, 또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논의하기 위해 제135회 KISTEP 수요포럼 "대형연구시설장비에서 과학적 협력과 합의 : 다목적방사광 가속기를 중심으로"를 6월 9일 (수) 개최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부 참석자 없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KISTEP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다시보기)https://youtu.be/s0BT8kcN420

김상선 KIST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형연구시설장비는 대규모 투자가 소요되기 때문에 국가적인 중장기 계획과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미국의 사례를 참고해 국가에서 대형연구시설 장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 포럼의 개최 의의를 설명하는 김상선 KISTEP 원장

▲ 발제에 나선 김현정 서강대학교 교수

발제에 나선 서강대학교 김현정 교수는 방사광 가속기의 원리 및 발전 과정,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전문가와 이용자들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임현 KISTEP 본부장의 진행으로 ▲ 권영관 중이온가속기건설 구축사업단 부단장, ▲ 문봉진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 정우성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 김은정 KISTEP 연구위원이 참여하여 거대대형연구시설의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 좌장을 맡은 임현 KISTEP 본부장

▲ 패널토론 중인 권영관 중이온가속기건설 구축사업단 부단장

방사광 구축 사업과 같은 대형연구시설장비 사업은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패널토론 중인 김은정 KISTEP 연구위원

대형연구시설장비 구축 시 예산관련 갈등이 존재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내부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다목적 방사광 구축사업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