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은 2월 18일 오후 2시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공청회 1부에서는 투자방향(안)에 대한 발표 및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졌고, 2부는 6개 기술 분야별 세부 투자방향 발표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공청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대위기, 글로벌가치사슬 재편 등 당면한 과제들 속에서 정부연구개발예산이 가지는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본 공청회를 통해 정부R&D 예산의 전략적·효율적 투자를 위한 좋은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회사에서 김상선 KISTEP 원장은 “미래의 씨앗인 과학기술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이와 같은 투자확대의 노력과 함께 성과제고를 위하여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1부에서 총괄 발표는 오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예산총괄과장이 진행하였으며, ‘과학기술 정책여건 분석’과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순서로 발표하였다.
 
대내외 환경 변화로 감염병, 기후변화 등 글로벌 리스크의 지속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경제·사회환경 변화,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 심화 등 기술환경 변화를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른 미국, EU 등 주요국의 과학기술 정책 동향과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 동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어서 발표한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에서 2022년 연구개발 4대 기본방향으로 ▲위기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역량 강화, ▲경제회복 및 활력 제고, ▲기회 창출을 통한 선도국가도약, ▲포용 바탕의 미래 혁신역량 강화를 설정했으며, 각 분야별 10대 중점투자방향에 대하여도 설명하였다.
 

산학연 전문가 10으로 구성된 패널 토론은 서울대학교 이신두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현대자동차 신승규 상무, 전남대학교 한은미 교수, 고려대학교 강세종,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조윤경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혜원 책임연구원,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손정락 에너지산업MD,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엄낙웅 연구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대현 연구예산총괄과장이 참여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