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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국 혁신 전략 포럼 개최
- 등록자김현진
- 등록일2026-07-16
- 조회수2,117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026년 7월 14일(화) 서울 엘타워에서 「제6회 중국 혁신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성공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혁신정책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지호 KISTEP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중국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와 산업화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중국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성공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혁신정책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황지호 KISTEP 부원장 개회사
이번 포럼에서는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신훈규 대표이사가 「중국은 어떻게 기술을 시장으로 만드는가? : 중국 기술사업화 성공 전략과 한국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훈규 대표이사는 중국의 기술사업화 경쟁력이 단순한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아니라 자본(Capital)·법률(Law)·인재(Talent)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혁신 생태계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개발구가 연계된 투자 및 지원 체계를 통해 첨단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내수시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비메모리반도체, 특히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의 기술사업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중국은 소재·부품·장비·패키징·응용 분야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기술 실증·인증·시장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기술사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은 강력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기술의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이후 글로벌 공급망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영기업과 합작기업 모델을 활용하여 해외 기술과 시장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한편, 기술 검토부터 실증, 인증, 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첨단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대표이사는 중국의 기술사업화 전략이 단순한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시장 중심의 혁신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복잡한 규제 체계, 낮은 기술사업화율, 부처 간 칸막이 행정 등이 혁신 성과의 시장 진출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기술개발 중심의 지원 체계를 넘어 기술의 시장 진입과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 체계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 실증 및 인증 지원 확대, 시장 중심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신훈규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대표이사 발제

△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포럼 주요 내용>
□ 중국 기술사업화 경쟁력의 원천과 혁신 시스템
○ 중국은 자본(Capital)·법률(Law)·인재(Talent)를 핵심 축으로 하는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부·지방정부·개발구가 연계된 투자 구조를 통해 첨단기술 분야에 대규모 자원을 집중
○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기술개발에서 사업화, 산업 성장까지의 기간을 단축
□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과 전략적 투자
○ 비메모리반도체(SiC 전력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패키징·응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전략적으로 투자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 투자를 유도하여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
□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 강력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기술의 초기 수요를 창출한 후 글로벌 공급망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추진
○ 국영기업과 합작기업 모델을 활용하여 해외 기술과 시장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글로벌 가치사슬 내 영향력을 확대
□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
○ 기술 검토, 기술 실증, 인증, 시장 진입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첨단기술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
○ 정부와 지방정부가 산업화 과정 전반에 참여하여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
□ 한국에 대한 시사점
○ 기술개발 중심 지원을 넘어 기술의 시장 진입과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 체계 전환 필요
○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 실증·인증 지원 확대, 시장 중심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