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6] 네트워크 분석 방법론을 활용한 지역R&D 투자현황 분석, 어떻게 투자해야 할 것인가? :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 저자 : 조나현·유형정·양창훈(가톨릭관동대학교)
 
□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투자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며, 지역별 R&D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매년 투자되는 R&D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나 현재까지 평면적인 분석에 그치고 있어 사회？산업？과학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지역 기업 생태계의 변화를 진단하고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음

□ 본 이슈 페이퍼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의 정부R&D현황을 다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방법론을 적용하여 지역별 정부R&D 투자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정책 제언을 도출하고자 함
-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근거 마련을 위하여 지역별로 투자된 정부 R&D과제를 중심성 및 중개자역할 분석을 적용하여 증거기반의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발전적 방향의 투자 전략 시사점을 도출함
- 대구？경북 지역의 연구개발 활동은 분산집중형 구조로서 에너지/자원, 정보/통신, 그리고 보건의료 분야 등을 중심으로 기술 분야 간 다양한 연계를 통해 군집이 형성
- 중점기술로는 에너지/자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태양광’,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의 ‘S/W 솔루션’ 및 정보 이론 분야의 ‘인공지능’, 그리고 보건의료 치료/진단기기 분야의 ‘생체신호 측정/진단기기’등이 도출됨
- 주요 기술 분야는 에너지/자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태양광’,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의 ‘S/W 솔루션’, 보건의료 치료/진단기기 분야의 ‘생체신호 측정/진단기기’, 그리고 생명과학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유전자 발현조절’등으로 분석됨
 
□ 서술된 기술 분야는 대구？경북 지역의 중심적인 기술일 뿐만 아니라 이종 기술 분야들을 상호 매개하여 이질적인 정보와 자원이 공유되게 역할을 수행하는 분야들이므로 향후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다면 지역 경쟁력 제고 및 경제 활성화의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