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7] 지속가능한 출연(연) 융합생태계 조성의 조건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사업 발전을 위한 제언-
□ 저자 : 이경재
 
□ 최근 과학기술의 혁신적 진보로 기술 간 융합이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추세이며, 2개 이상의 종적·횡적 융합연구가 활성화 되고 있음. 우리나랄의 경우 주요국의 융합연구 발전전략 수립에 따라 범부처 가이드라인 수립(‘07)을 계기로 융합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특히 연구기관 간 칸막이 제거를 통한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의 변화 요구가 지속 제기되고 있음.
 
□ 본 이슈 페이퍼에서는 출연(연)의 개방형 혁신을 위한 대표적 협력사업인 연구회 융합연구사업과 해외 융합연구 사례를 검토하고 출연(연) 융합연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 현재 해외 융합연구의 트렌드는 다양한 국가·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수단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우리의 경우도 과거 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하면서 융합연구의 형태와 주제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어 가고 있음. 그에 따라 융합연구 수행의 거점으로 발전되어야 함
 
□ 이를 위해 사전기획연구 강화 및 산·학·연 참여 활성화가 필요하며, 출연(연)간 융합연구의 고유 목적을 감안한 평가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임. 연구단의 독림성과 자율성 제고를 위해 연구회 내부에 융합연구 수행 전담조직 설치와 전략기획 및 통합지원 체계 등 마련이 필요함. 또한 출연(연)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 및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비전과 발전 전략 등 수립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