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 치매환자 증가 사회,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과학기술과 사회정책 연계를 통한 초기 치매환자의 자립생활 지원체계 구축
□ 저자 : 용태석·이승규
 
□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 속도, 높은 치매 발병비율 등으로 2050년 약 300여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회적 부담 증가 및 다양한 문제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치매환자 관리시스템의 지속가능성 유지방안 마련이 필요함
 
□ 본 이슈 페이퍼에서는 ‘중증 치매환자 증가 전망에 따른 환자？가족의 삶의 질 저하와 사회적 비용 발생 심화에 대한 대응방안 미비’를 치매에 관한 핵심문제 중 하나로 정의하고 그에 대한 사회정책 연계 등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 함

□ ‘스마트재가돌봄 기반 초기 치매환자의 자립생활기간 최대화’를 정책목표로 설정, 치매증상 지연을 위한 효과적 관리, 환자 일상안전？편의증진을 위한 재가돌봄 기반 강화, 치매서비스 실효성 강화를 위한 스마트 관리지원체계 구축, 치매수용성 제고를 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등 4대 전략 하에 16개의 추진과제를 제안
 
□ 치매환자 관리시스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치매환자의 자립생활기간을 최대한 연장시켜 중등도 이상 치매환자의 급격한 증가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음.
이를 위해 비약물적 증상지연？치료 기술개발, 주거 공간？지역의 자립생활 지원환경 강화 등 과학기술적 수단을 먼저 확보한 후, 관련 법？제도, 조직, 프로세스의 개선, 시민의 이해와 행동양식 변화 등이 포함된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