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글로벌 IT기업,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조선비즈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1-31
- 등록일 2020-02-28
- 권호 161
□ 디지털 서비스 시대의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 중요
○ 최근 AI·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이버 공격 표적으로 쉽게 노출되어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침해
○ 또한 글로벌 IT기업의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사건이 발생하면서 개인 정보 유출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불안감 가중
- ’18.3월 미국 정치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 명의 개인정보를 ’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위한 여론전에 활용한 것이 대표적 사례
- 중국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 틱톡이 사용자 IP 주소, 단말기 정보 등 사용자 개인 정보 불법 수집 의혹과 구글이 의료사업을 위해 수백 만 명의 미국인 의료 정보 수집 의혹도 제기
○ 한편,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은 ’18년 약 131억 달러에서 ’26년 약 289억 달러에 이르며 동 기간 10.6%의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Fortune Business Insight, ’19.9)
○ 글로벌 IT 기업, 사이버 보안 위해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에 주력
○ 글로벌 IT기업들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플랫폼 및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추가하고 보완 하는 등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만전
○ (구글)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에 개인정보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음성 명령을 탑재하여 이용자가 자신의 개인 정보를 편하게 제어 가능
- 이용자가 “OK 구글, 내가 이번 주에 말한 모든 걸 지워줘”라고 말하면 해당 음성 데이터를 삭제, “헤이 구글, 내 음성 데이터 저장 중이니?”라고 물으면 프라이버시 옵션을 알려주고 제어
○ (애플) 28년 만에 공식 참여한 ‘CES 2020’의 ‘프라이버시 관리자 원탁회의(Chief Privacy Officer Roundtable)’에서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과 자사의 관련 정책 강조
- 얼굴인식 등 사용자의 개인 정보 데이터가 서버가 아닌 사용자 기기 안에서 처리되는 등 자사 제품 설계 단계부터 프라이버시를 고려하고 있으며 회사 전체에 프라이버시를 최우선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고 설명
- 한편, ’19.12월 발생한 플로리다 총격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애플은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를 이유로 미국 법무부의 핸드폰 잠금해제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
※ 일부 업계는 애플이 정부에 협조하는 순간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 포기의 의미로 해석돼 고객들에게 외면당할 것이라고 전망
○ (페이스북) 이용자 본인이 개인정보 공개 범위를 세분화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공개 범위 확인(Privacy Checkup)’ 기능 추가
- 이용자의 전화번호나 e메일 주소를 공개하는 범위를 ‘모두 공개’, ‘친구의 친구’, ‘친구만’, ‘나만 보기’ 등 4가지로 나눴으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친구 신청’을 받는 것을 꺼려할 경우를 고려, 나에게 ‘친구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의 범위도 세분화
-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방문한 경우 그 항목을 검토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다른 사람이 내 계정에 로그인 하면 알림이 전송되는 기능도 제공
○ (아마존) 홈 보안 카메라 링(Ring)에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것을 우려하여 보안 기능을 조정하는 ‘제어 센터(Control Center)’기능을 포함
※ 아마존은 와이파이(Wi-Fi) 초인종, 보안용 카메라 분야 IoT기업인 링(Ring)을 인수(’18.2)
- 이중 인증(two factor authentication) 기능을 쉽게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그인·로그아웃 기록 확인 가능
※ ’19.8월 미국 경찰서 225곳에 홈 보안 카메라 ‘링(Ring)’으로 녹화된 동영상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는 구설수와 잇단 해킹사고로 집단소송이 제기
○ (삼성전자)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IoT 기기 등에서도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
- TV가 어떤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초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공개
- 또한 모바일 보안을 위해 만든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가전제품, IoT 기기 등 전 기기로 확대 적용
○ 한편, 주요국 정부도 관련 정책을 마련하며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
○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중국·EU 등 주요국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관련 법체계를 마련하며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