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인터넷에서 자동차 업계까지 데이터 경쟁력이 미래 승부처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한국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7-30
- 등록일 2020-08-21
- 권호 173
카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하며 데이터 서비스 시장 출사표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살펴보고 참고할 수 있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KakaoDataTrend)’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발표(7.29)
-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포털 다음(Daum)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제공해 트렌드를 쉽게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데 도움
- 최대 5개의 검색어를 동시 입력해 각 검색 결과 데이터를 서로 비교할 수 있으며 조회한 모든 데이터는 차트로 제공할뿐 아니라 파일로 다운로드해 연구나 리서치 등에 활용 가능
- 실제로 ‘코로나19’를 입력・조회한 결과 2020년 2월 13일 검색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후 점차 감소세로 나타난 것으로 집계
- 또한 여성(52%)이 남성(48%)보다 검색량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40대, 30대, 50대 순, 지역별로는 서울-부산-대구 등 순으로 도출
- 향후 카카오는 포털 통합 검색어뿐만 아니라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국내 대표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
네이버는 이미 2016년 데이터랩(DataLab)을 론칭하며 시장에 안착
2016년 1월 14일 베타버전으로 시작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은 성별・분야・연령・기기・클릭 추세와 추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 데이터랩은 크게 △급상승 검색어 △검색어트렌드 △쇼핑인사이트 △지역통계 △댓글통계 섹션 등으로 구성
- 이용자는 민간・공공 부문 다양한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각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융합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 특히 인기검색어,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마케팅에서 창업이나 사업운영 등에 큰 도움
현대자동차, 렌터카 3개 업체와 ‘데이터 협력’…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박차
현대차그룹은 최근 쏘카 및 롯데・SK렌터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7.30일 발표
- 쏘카와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생성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개선, 고도화뿐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
-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각 업체 간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한 데 의의
- 이 같은 업무 협약과 제휴는 렌터카 업체로부터 각종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해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
또한 현대차그룹은 가맹택시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KST모빌리티에 50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인 동남아시아 그랩, 인도 레브・올라에도 투자
- 차량과 플랫폼을 함께 공급하는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나는 동시에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연합군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
한편 기아자동차도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CODE42)와 협력해 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Purple M)을 설립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역량 결집
- 기아자동차와 코드42는 신설법인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과감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실현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