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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용편의를 위한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 본격화 원문보기 1

□ 韓,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1만 개소 추가 구축 추진

○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 개를 추가 구축할 계획

- 현재 1만 8,000개소의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만 개소, 2021년 1만 5,000개소 추가 구축 등을 통해 2022년 총 4만 1,000개소로 늘리는 것이 목표

- 과기정통부는 추가 구축 사업자로 KT를 선정했으며 정부와 KT가 상호출자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 올해 추가하는 무료 와이파이 1만 개는 건물 실내 위주의 구축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 지역 소규모 공원, 체육시설 등 취미와 여가활동을 위해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설치

- 또한 2014년 이전 설치한 노후 공공 와이파이 1만 8,000개 송수신장치(AP)를 최신 장비인 와이파이6로 연내 교체해 서비스 품질도 강화할 방침

- 이 외에도 지자체 등이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하는 와이파이를 통합관리센터로 연동해 중복 구축 방지, 품질 관리, 민원 대응 등을 통합하는 등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자인 KT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6(802.11ax)를 기반으로 설치할 예정

- 와이파이6는 다중 접속 환경에 최적화되어 사람이 붐비는 공공장소에서도 쾌적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

□ 싱가포르･홍콩･대만 등도 정부 주도 공공 와이파이 운영

○ 해외는 우리나라와 달리 중앙부처나 지방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운영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정부 주도 공공 와이파이 사례로는 싱가포르･홍콩･대만이 대표적

□ 한국, 공공 와이파이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2019년 해외 주요선진국 LTE서비스 및 와이파이(WiFi) 품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공공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는 해외 주요 국가대비 빠른 것으로 조사(2019.12)

- 한국 공공 와이파이의 평균 속도는 다운로드 354.07Mbps, 업로드 360.90Mbps로 미국 뉴욕의 속도(31.07Mbps･31.92Mbps)보다 1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집계

- 이는 와이파이 AP에 연결된 유선망의 품질이 속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