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분석
이슈분석
미국 정부2011 회계연도 R&D 예산(안)
- 국가 미국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발간일 2010-01-01
- 권호
미국 행정부는 2010년 2월 <2011 회계년도 연구개발 예산(안)>을 발표. 미국정부의 2011 회계년도 R&D 예산 요구액은 총 1,477억 달러로, '10년대비 .02%(3.4억달러) 증가하였으며, 국방 R&D부문이 감소하는 대신, 비국방 R&D부문이 '10년 대비 5.9% 증가하였음. 특히 정부부처 간 공동연구 사업으로 국가 나노기술계획(NII)과 네트워킹 및 정보기술연구개발 프로그램(NITRD)에 경기부양 추가 예산을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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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미국 정부의 2011 회계연도 R&D예산 요구액은 1,477억 달러
|
< 2011 회계연도 R&D예산(안)의 주요 내용 > |
|
|
||
▹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GDP 대비 총 R&D투자 비중 3% 달성을 위해, 비국방 분야 R&D 예산을
▹ 민간 R&D투자 세액공제 제도의 영구화 추진
▹ 기초‧응용연구에 전년대비 5.6% 증가한 616억 달러 투자
▹ 국립과학재단(NSF), 에너지부 과학국(DOE SC),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 등 3개 핵심 연구지원기
▹ 생물의학 연구의 리더쉽 확보를 위해 국립보건원(NIH)에 전년대비 9.8억 달러 증액한 321억 달러
* The U.S. Global Change Research Program ▹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STEM* 교육에 37억 달러 투자 |
2. 2011 회계연도 R&D 예산(안)의 주요 내용
총 R&D 규모
○ 오바마 행정부의 2011년 R&D예산(안) 규모는 ‘10년 대비 0.2%(3.4억 달러) 증가한 1,477억 달러
(단위 : 백만 달러, %) |
||||||
구 분 |
FY2009 |
FY2009 |
FY2010 |
FY2011 |
FY2010 대비 FY2011 |
|
예산액 |
증감율 |
|||||
총 R&D 계 |
147,318 |
18,153 |
147,353 |
147,696 |
343 |
0.2 |
국방 R&D |
84,646 |
300 |
85,038 |
81,695 |
△3,343 |
△3.9 |
비국방 R&D |
62,672 |
17,853 |
62,315 |
66,001 |
3,686 |
5.9 |
연구 |
58,637 |
13,179 |
58,329 |
61,617 |
3,288 |
5.6 |
기초 연구 |
29,583 |
7,794 |
30,002 |
31,341 |
1,339 |
4.5 |
응용 연구 |
29,054 |
5,385 |
28,327 |
30,276 |
1,949 |
6.9 |
개발 |
83,866 |
1,482 |
84,373 |
81,456 |
△2,918 |
△3.5 |
R&D 시설‧장비 |
4,815 |
3,492 |
4,651 |
4,624 |
△27 |
△0.6 |
○ 국방 R&D부문은 무기개발 프로그램의 축소로 감소하였고, 비국방 R&D부문은 '10년 대비 5.9%(36.8억 달러) 증가한 660억 달러를 배정
○ 기초 및 응용연구 분야는 ’10년 대비 5.6%(32.8억 달러) 증가한 616억 달러를 배정
- 개발 분야는 ’10년 대비 3.5%(29억 달러) 감소한 815억 달러이며, 시설‧장비 분야에는 46억 달러를 배정
※ 개발 예산 감소의 대부분은 국방연구(우선순위가 낮은 무기개발사업 축소)
[참고] 대통령 과학혁신계획(2006~2017)
◇ 대통령 과학혁신계획(The President's Plan for Science & Innovation)에 따라 기초연구 강화를 위해 ’06~’17년 동안 핵심 기초연구지원기관*의 연구 예산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
* 국립과학재단(NSF), 에너지부 과학국(DOE SC),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
** ’06년도(97억 달러) 대비 ’17년까지 2배(195억 달러) 수준으로 증액 - 세 기관의 2011년도 예산은 총 133억 달러로 ’10년 대비 6.6% (8억 24백만 달러) 증가 |
주요 부처‧기관별 예산
구 분 |
주요 내용 |
국립보건원 |
․321억 달러의 예산(’10년 대비 3.1%(9.8억 달러) 증액) 및 경기부양 추가예산 104억 달러 배정 |
국립과학재단 |
․74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8.0% 증액) |
국방부 |
․775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4.4%(35억 달러) 감액) |
항공우주국 |
․110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18.3%(17억 달러) 증액) |
에너지부 |
․112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4.9%(5.2억 달러) 증액), 이 중 과학국에 51억 달러 배정(’10년 대비 4.6% 증액) |
국토안보부 |
․10억 달러의 예산 배정 (’10년 대비 9.0%(1억 달러) 감액) |
농무부 |
․24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5.5%(1.4억 달러) 감액) |
상무부(DOC) |
․국립표준기술원(NIST)에 7억 달러,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9억달러의 예산을 배정 |
국가보훈처(VA) |
․12억 달러 배정(’10년 대비 1.5%(18백만 달러) 증액) |
내무부 |
․7.7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2.9% 증액) |
환경보호청 |
․6.5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4.7% 29백만 달러 증액) |
교통부 |
․10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0.6%(6백만 달러) 증액) |
교육부 |
․3.8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10.1%(35백만 달러) 증액) |
스미스소니언협회 |
․2.4억 달러의 예산 배정(’10년 대비 13.5%(28백만 달러) 증액) |
(단위 : 백만 달러, %) |
||||||
부처‧기관 |
FY2009 |
FY2009 |
FY2010 |
FY2011예산 |
FY2010 대비 FY2011 |
|
예산액 |
증감율 |
|||||
국방부 |
80,821 |
300 |
81,090 |
77,548 |
△3,542 |
△4.4 |
보건복지부 |
30,595 |
11,063 |
31,177 |
32,156 |
979 |
3.1 |
국립보건원 |
29,289 |
10,363 |
30,442 |
31,398 |
956 |
3.1 |
국립보건원 기타 R&D |
1,306 |
700 |
735 |
758 |
23 |
3.1 |
미항공우주국 |
10,887 |
790 |
9,286 |
10,986 |
1,700 |
18.3 |
에너지부 |
10,301 |
2,967 |
10,693 |
11,219 |
526 |
4.9 |
원자력에너지방위R&D |
3,825 |
0 |
3,948 |
4,147 |
199 |
5.0 |
과학국 |
2/ |
2/ |
4,470 |
4,642 |
172 |
3.8 |
에너지 R&D |
2/ |
2/ |
2,275 |
2,430 |
155 |
6.8 |
국립과학재단 |
5,379 |
2,197 |
5,092 |
5,571 |
479 |
9.4 |
농무부 |
2,437 |
176 |
2,591 |
2,448 |
△143 |
△5.5 |
상무부 |
1,393 |
576 |
1,516 |
1,727 |
211 |
13.9 |
국립해양대기청(NOAA) |
790 |
165 |
872 |
959 |
87 |
10.0 |
국립표준기술원(NIST) |
552 |
411 |
580 |
706 |
126 |
21.7 |
내무부 |
701 |
74 |
755 |
772 |
17 |
2.3 |
국립지질조사국 |
614 |
74 |
660 |
679 |
19 |
2.9 |
교통부 |
976 |
0 |
1,012 |
1,018 |
6 |
0.6 |
환경보호청 |
559 |
0 |
622 |
651 |
29 |
4.7 |
보훈처 |
1,020 |
0 |
1,162 |
1,180 |
18 |
1.5 |
교육부 |
312 |
0 |
348 |
383 |
35 |
10.1 |
국토안보부 |
1,096 |
0 |
1,150 |
1,046 |
△104 |
△9.0 |
스미스소미언 협회 |
216 |
10 |
208 |
236 |
28 |
13.5 |
기타 |
625 |
0 |
651 |
755 |
104 |
16.0 |
합 계 |
147,318 |
18,153 |
147,353 |
147,696 |
343 |
0.2 |
정부부처 간 공동연구사업 예산
○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ouncil)의 주관하에 정부부처 간 공동연구사업을 추진
○ 국가나노기술계획(NNI)* : 17.7억 달러(’10년 대비 5백만 달러 감소)의 예산 및 경기부양 추가 예산으로 4.9억 달러 배정
* 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
○ 네트워킹 및 정보기술연구개발 프로그램*(NITRD) : 42.8억 달러(’10년 대비 9백만 달러 감소)의 예산 및 경기부양 추가 예산으로 8.6억 달러 배정
* NITRD(Networking and Information Technology R&D)는 미국의 공공 IT R&D 프로그램으로,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에 이르는 유비쿼터스 실현을 추진
○ 지구변화연구사업(USGCRP*) : 온실가스배출 및 청정에너지에 대한 세계기후변화 연구 투자의 확대로 25.6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10년 대비 4.4억 달러 증액)
* U.S. Global Change Research Program
STEM 교육
○ 초중등 STEM 교육 프로그램에 37억 달러의 예산 및 ‘혁신을 위한 교육(Educate to Innovate)’* 캠페인을 통해 5억 달러를 추가 배정
* 향후 10년간 미국 내 학생들의 STEM 분야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기업 및 단체, 비영리기구, 과학기술커뮤니티 등과 협력‧연계하고, 다양한 학습법을 통하여 STEM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증대시켜 궁극적으로 혁신 및 지속적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것이 목적 (2009년 11월23일, 오바마 대통령이 선언)
- 청정에너지 개발과 질병 치료법 개발 등 21세기의 중요한 도전들에 대응하기 위한 양질의 교육 필요
- 대통령은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하여 전략적으로 투자
① 학생들의 STEM 소양 제고, ② STEM 교육의 질 향상, ③ 여성과 소수민족 등 과소대표집단의 STEM 교육 및 경력계발 기회 증대
기술개발 프로그램
○ 혁신 창출 기반에 투자 : R&D 상용화, 광대역통신의 접근성 확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구 분 |
주요 내용 |
유망기술의 |
․대학 혁신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등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NSF에 12백만 달러를 지원 |
광대역통신의 |
․상무부와 농무부는 경기부양법을 통해 72억 달러를 지원받아 광대역통신 인프라 구축‧확장에 집중 |
모바일 광대역통신기술혁신 촉진 |
․향후 10년간 고정형‧이동형 광대역 무선 접속 서비스 구축을 위해 미국통신정보관리청(NTIA)과 미연방통신위원회(FCC)가 공동으로 수행 |
○ 벤처기업 육성과 효율성 촉진 :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시장환경 조성 및 열린 정부 문화 확산
구 분 |
주요 내용 |
벤처기업가 및 |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 및 기업가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SBA)에 1억 65백만 달러의 보조금 지원 |
지역경제의 |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을 위해 상무부 경제개발청(EDA)에 75백만 달러를 배정 |
공공부문의 |
․열린 정부 계획(Open Government Initiative)에 따른 전자정부(E-Gov) 구축을 위해 조달청(GSA)에 35백만 달러 배정 |
○ 국가적 우선사항에 대한 혁신 촉진 : 국가적 우선사항에 대한 데이터 표준의 개방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투자
구 분 |
주요 내용 |
유망기술에 대한 |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의 과학기술연구서비스 (STRS)*에 585백만 |
보건정보기술의 |
․국립보건정보기술조정실**에 78백만 달러를 배정하여, 인터넷을 통한 보건정보의 교환을 위한 데이터 표준, 정책 및 수단을 지원 |
21세기 학교와 |
․‘혁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5억 달러 배정 |
* Scientific and Technical Research and Services |
3. 정책적 시사점
□ 우리나라의 「2009~201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는 2013년까지 R&D분야 투자는 연평균 10.5%의 증가율을 유지할 계획
○정부 R&D 예산을 2012년까지 2008년(11.1조원) 대비 1.5배로 확대하고, 이러한 기조를 2013년까지 이어나갈 계획
○중장기 투자가 필요한 기초‧환경‧에너지 분야와 우주항공‧생명 분야에 정부 R&D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
-민간의 역량이 높은 기계‧제조 및 정보‧전자 분야의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음
<2009~201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R&D분야 투자계획>
(단위 : 억원, %)
구 분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연평균 |
||
본예산 |
추경포함 |
|||||||
R&D 분야 (A) |
123,437 |
127,059 |
136,403 |
149,000 |
166,167 |
183,877 |
10.5 |
|
|
기초‧환경‧에너지 등 |
35,376 |
31,934 |
40,850 |
46,541 |
49,965 |
55,345 |
11.8 |
|
우주항공‧생명 등 |
30,596 |
37,617 |
31,412 |
35,078 |
42,905 |
50,342 |
13.3 |
|
기계‧제조 등 |
12,554 |
14,290 |
14,957 |
16,540 |
17,458 |
18,043 |
9.5 |
|
정보‧전자 등 |
19,676 |
20,332 |
20,838 |
21,809 |
23,409 |
25,012 |
6.2 |
|
인력양성‧장비구축 등 |
25,235 |
22,886 |
28,346 |
29,032 |
32,430 |
35,135 |
8.6 |
총지출 (조원, B) |
284.5 |
301.8 |
291.8 |
306.6 |
322.0 |
335.3 |
4.2 |
|
총지출 중 R&D 비중 (A/B) |
4.3 |
4.2 |
4.7 |
4.9 |
5.2 |
5.5 |
|
○정부는 R&D 총 투자(민간 포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12년에는 GDP 대비 R&D 총 투자비율을 5%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
<총 연구개발비 국제비교>
(단위 : 억달러, %)
구 분 |
한국 |
미국 |
일본 |
독일 |
프랑스 |
영국 |
스웨덴 |
핀란드 |
중국 |
총연구개발비 |
312.9 |
3,688.0 |
1,057.9 |
842.3 |
538.8 |
502.9 |
163.4 |
94.4 |
487.7 |
GDP 대비 |
3.37 |
2.68 |
3.44 |
2.54 |
2.08 |
1.79 |
3.60 |
3.46 |
1.49 |
주 : 한국과 핀란드는 2008년도 기준, 나머지 국가들은 2007년도 기준
□ 민간의 R&D투자 확대를 정책적으로 유도할 필요
○ 조세제도의 잦은 변화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의 혼란과 투자 위축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미국의 경우와 같이 R&D 조세지원제도의 영구화 검토 필요
○ 정부는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
※ 정부는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을 보고(2010.3.18.)
이번에 마련된 육성전략에서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법률적 근거 도입, ▲중소기업 졸업촉진과 졸업기업 부담완화, ▲중견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마케팅 지원체계 구축, ▲「World-Class 300」 프로젝트 추진 등 5대 핵심전략, 9개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힘
* 도표 등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 본 자료는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과와 KISTI 정보분석본부, KISTEP 정책기획실 등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