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분석
이슈분석
독일 첨단기술전략 HTS 2020
- 국가 독일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발간일 2010-01-01
- 권호
독일 연방정부 차원에서 향후 10년간 추진할 연구개발 방향을 담은 "HTS 2020"의 주요 목표는 전 지구적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재화 창출, 독일내 신규 고급 일자리 창출 도모 등에 있음. HTS 2020에서는 기후변화/에너지, 보건/영양공급, 이동성, 보안, 정보통신 등 5대 분야를 주요 핵심 기술개발분야로 선정했으며, 중점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전략 이외에도 기술혁신 환경 조성 방안 및 제도 개선방향을 포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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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요
○ 독일정부는 기존 첨단기술전략을 평가하고 향후 10년간 연방정부차원의 연구개발 방향을 담은 ’첨단기술전략 2020(HTS 2020)‘ 발표
- 독일은 ’06년 8월 최초의 범부처 차원 계획인 ‘첨단기술전략(Die Hightech -Strategie fur Deutschland)’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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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전략(Die Hightech -Strategie fur Deutsch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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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추진전략 및 17개 중점기술개발분야를 중심으로 ’06년~’09년까지 총 약 146억 유로를 집중 지원 ◇ 4대 추진전략 ① 고용시장 창출 및 경제성장을 위한 17개 미래첨단과학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시장 구현 ② 과학기술계 및 산업계의 경쟁과 협력 촉진, 강력한 네트워크 형성, 성과지향적인 체제로의 변환 ③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용화 촉진 ④ 중소기업 기술혁신활동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 17개 중점 기술개발분야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미세시스템 기술, 광학기술, 재료기술, 우주기술, 정보통신기술, 생산기술, 에너지기술, 환경기술, 자동차와 교통 기술, 항공기술, 선박기술, 보건연구와 의료기술, 식물과 농업, 안전기술, 혁신과 관리 서비스 |
○ HTS 2020의 주요 목표는 전 지구적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재화 창출, 독일 내 신규 고급 일자리 창출 도모 등
○ 기존 17대 중점기술개발 분야를 압축하여 총 5대 중점 기술개발 분야와 이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정책 수단 제시
- 기후변화/에너지, 보건/영양공급, 이동성, 보안, 정보통신 등 5대 분야를 주요 핵심 기술개발분야로 선정
- 중점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전략 이외 기술혁신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조성 및 제도 개선 포함
※ 창의적 인력양성, 혁신 친화적인 규제완화 등 기술혁신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 및 기업가 정신 촉진
2. 주요 내용
주요 구조
○ 5대 핵심 기술개발분야를 집중 지원하며, 동시에 핵심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성과 확산을 위하여 환경 및 제도 개선 추진
<그림> 첨단기술전략 2020 주요구조
5대 분야 주요 내용
○ (기후변화/에너지) 전 지구적 기후변화 저감 및 적응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프로그램 제시
<표> 기후변화/에너지 부문 연구개발 프로그램
프로그램 |
내 용 |
제6차 에너지기술 연구프로그램 |
독일정부의 다년간 에너지기술 연구프로그램으로 ’11년부터 제6차 프로그램 시작(연방경제기술부에서 주관)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방정부 프로그램 |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한 연구 지원(특히,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의 연계를 중요하게 다루며,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자원 및 에너지 효율성 등에 집중) |
원자력 기술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
재생가능에너지의 보급 확산 과정에서 Bridge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존 원자력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
Bridge기술로서의 석탄이용기술 개발 |
기존 화석연료에서 화학산업의 원료를 뽑아내는 기술개발 지원 |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 지원센터 |
아프리카 현지에서 기후변화 대응 기술 이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센터 운영 지원 |
기후 시스템 연구 |
기후변화 모델링 및 시나리오 연구 지원 |
대기권 밖에서의 지구 기후변화 관찰 |
지구적 차원의 기후변화 상태 측정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 지원 |
바이오경제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
신에너지 개발, 자원절약형 산업공정 개발, 산업계의 새로운 재생가능에너지 개발, 신약 개발, 안정적 식품공급, 재생가능에너지원 대체 등이 주요 연구개발 분야에 해당 |
○ (보건/영양공급) 고령화 사회의 보건 정책, 전염성 질환에 따른 신약 개발 등의 연구 지원
<표 2> 보건/영양공급 부문 연구개발 프로그램
프로그램 |
내 용 |
신규 보건 연구 |
’10년 발표되어 다년간에 걸쳐 추진 |
맞춤형 의료 연구 |
환자의 개별 상황에 맞는 적합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
전염성 질환 연구 |
다제적인 보건연구센터 설립 및 확대 지원 |
예방의학 강화 |
예방의학 기술 연구 지원 |
영양공급 분야 연구 |
식품과 인체와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및 기능성 식품 개발 지원 |
게놈 연구 |
질병 예방 및 진단, 치료를 위한 게놈 연구 지원 |
보건 산업 |
독일의 헬스산업 확대에 필요한 연구지원, 의료기술 및 관련 서비스 개발 포함 |
노화 연구 |
노령화 및 노령화와 질병 발생 간 상관 관계 연구 |
○ (이동성) 이동성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 개발 및 활용,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교통 정보 제공, 교통 소음 저감 등 포함
<표 3> 이동성 부문 연구개발 프로그램
프로그램 |
내 용 |
제3차 이동성 및 교통기술 연구 |
전기자동차 도입에 필요한 물류, 교통 시스템 연구 지원 |
전기자동차 |
연료전지 및 배터리 분야 연구개발, 전기자동차 충전 기술,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서비스 연구 지원 |
미래지향적인 이동성 연구 |
철도수송 및 물류, 전기자동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미래 이동성 기술 연구 지원 |
항공운송 연구 |
항공기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기체 제조 기술, 대체 연료 개발 등을 지원 |
해양운송 마스터플랜 연구 |
선박제조기술, 해상운송기술, 해양 환경기술, 해상운송 모니터링 기술 등을 포함한 연구 지원 |
저소음 철도 운송 기술 연구 |
철도 소음 절감을 위한 비용효율적인 기술 개발 연구 지원 |
○ (보안) 테러 혹은 천재지변으로 부터 국민 건강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 지원
<표 4> 보안 부문 연구개발 프로그램
프로그램 |
내 용 |
시민사회 |
과학기술과 사회와의 유기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새로운 보안 문화를 확대하고 신규 보안 기술에 대한 컨셉에 대한 연구 지원 |
보안 관련 연구 개척 |
보안당국 및 사설 인프라서비스 업체등과의 공조를 통한 독일의 보안분야 연구체계 확립 지원 |
조기 경보체계 연구 |
리스크 및 위협요소에 대한 사전 경보체계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시스템 연구 지원 |
보안기술 시장 경쟁력 |
독일의 보안기술 상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지원 |
○ (정보통신) 미래지향적 인터넷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연구,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위한 국가 기술개발 로드맵 작성 등
<표 5> 정보통신 부문 연구개발 프로그램
프로그램 |
내 용 |
연방정부 정보통신전략2010 |
초고속 인터넷, 디지털 정보 보안, 교육, 에너지, 이동성에 관한 인텔리전트 네트웍 구축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지원 프로젝트 개발 |
IT Summit |
스마트 그리드, 클라우딩 컴퓨팅, 새로운 비주얼 기술, 디지털 사회의 보안 등으로 IT Summit 확대 |
IT보안 연구 |
인터넷을 통한 범죄 예방, 중요 인프라 보호 등 포함 |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액션 프로그램 |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모델링, 메카니즘 개발 및 표준화 연구 지원 |
스마트 그리드 |
전기자동차와의 연계, 스마트홈 등 연구 지원 |
인텔리전트 기기 |
산업공정용, 의료용, 혹은 홈 네트워킹 등에 관련된 자동화 기기 개발 지원 |
전자 정보인식 |
전자식 ID카드 등 인체 정보 인식 기술 개발 지원 |
임베디드 시스템 국가 로드맵 작성 |
독일 국가차원의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개발 로드맵 작성 지원 |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
’12년까지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
위성 통신 |
글로벌 수준에 맞는 위성통신 관련 기술 개발 지원 |
정보통신 전문인력 양성 |
대학의 정보통신 인력 양성 지원 사업, 해외 유학 및 기술 훈련 지원 |
인터넷 관련 문화 이슈 |
인터넷 시대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사회, 문화, 법적 이슈 연구 지원 |
기술혁신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조성 및 제도 개선
○ (창업기업을 위한 환경개선)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에서의 첨단 기술분야 기업가 정신 촉진을 통하여 창업을 활성화
○ (중소기업 R&D지원)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하여 수요기업 및 공공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R&D투자를 확대
○ (벤처캐피탈 등 혁신금융 강화) 기술혁신 단계에서의 금융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벤처 캐피탈 활성화
○ (표준화) R&D단계에서부터 상용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표준화 고려하여 기술혁신 수행
○ (기술혁신 제품 중심 공공구매) 민간 기술혁신 촉진 및 확산, 시장창출을 위하여 기술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구매를 확대
○ (최고 수준의 인력양성) 직업교육에서 고등교육까지 국가 전체의 노동 역량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인력양성 추진
3. 결론 및 시사점
□ 독일 첨단기술전략 2020에는 기후변화 대응, 고령화, 에너지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
○ 글로벌 차원의 이슈 해결 뿐 만 아니라, 독일 국내 차원의 사회적・경제적 차원의 기술혁신 방안을 포괄
○ 일본 Innovation 25에서도 단기과제로서, 환경·에너지 등 일본 과학기술력에 의한 성장과 국제 공헌을 제시
- 중장기과제로는 예방・건강증진 중심의 의료시스템 전환 및, 세계적 이슈해결에 공헌하는 사회 형성 등을 선정
○ EU 제7차 Framework Program에서도 9개의 핵심 연구분야에 에너지를 비롯하여,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분야 포함
□ 577전략 및 미래비전에서도 삶의 질 향상 및 글로벌 이슈 대응을 위한 과제가 일부 포함
○ 577전략에서는 현안관련 특정분야 연구개발강화* 및 글로벌 이슈관련 연구개발 추진**을 국가 중점과학기술 분야로 선정
* 신종질병, 유가급등 등 경제·사회적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역할 강화를 목표
** 에너지·자원,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대응 및 관련 미래시장 선점을 목표
○ 2040과학기술 비래비전에서는 수명연장 및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의료기술개발, 재난예방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제시
□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의 수립에는 글로벌 국가 경쟁역량 강화 뿐 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필요
○ 특히, 자연재해 등 국내외 재난에 대한 과학기술 대응역량 강화 및 예측, 저감 기술개발이 강화 될 필요
○ 스마트 폰, KTX 등 이동성(Mobility) 지향 기술의 발달에 따른, 보안(Security) 및 안전(Safety) 기술 적극 개발 필요
* 도표 등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 본 자료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KISTI 정보분석본부, KISTEP 정책기획실 등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