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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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11호] 외국 경쟁자들에 비해 뒤쳐지는 미국의 젊은 세대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주제분류 과학기술인력
- 발간일 2013-11-01
- 권호 11
□ (개요) 최근 발표된 OECD의 2013년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결과, 미국의 젊은 세대들은 분야별 순위에서 다른 경쟁국들에 비해 뒤쳐지는 결과를 보임
○ 미국 베이비붐* 세대들은 외국 산업 국가들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젊은 세대들의 경쟁력은 외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
*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세계적으로 출산이 급증했던 시기에 태어난 세대를 일컬으며 보통 미국은 1946년~1964년생을 베이비붐 세대로 통칭함
※ PIAAC(Program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 조사대상 : 22개 OECD 회원국 및 1개 파트너 국가(사이프러스)의 성인(16세~65세, 16만 6천명) - 조사기간 : 2011년 8월~2012년 3월 |
□ (주요 내용) 미국은 언어능력에서 23개국 중 16위, 수리력에서 23개국 중 21위, 올해 새롭게 신설된 문제해결능력에서 19개국 중 17위를 차지
○ 미국 16세~65세 성인의 언어능력은 269.8점, 수리력은 252.8점, 컴퓨터 기반 문제해결능력 평가 결과 상위수준에 속한 사람의 비율이 31.1%로 3개 부문 모두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
※ OECD 평균 : 언어능력 272.8점, 수리력 268.7점, 문제해결능력 34.0%
○ 16세~24세의 젊은 세대의 경쟁력은 베이비붐 세대(45세~65세)에 비해 능력이 뛰어나지만 다른 경쟁국의 동년배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미국의 젊은 세대들은 3개 부문에서 윗세대보다 앞서지만 외국의 젊은 세대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현저히 약화
① 언어능력 부문의 미국 젊은 세대 역량은 23개국 중 18위를 차지
② 수리력과 문제해결능력 부문의 경우 비교대상국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
□ (결론 및 시사점) 이번 조사는 미국의 교육시스템이 국가경쟁력에 도움을 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
○ 이번 조사에서 측정한 3개 부문은 다양한 사회활동 및 직업생활에 필요한 핵심적인 정보처리 역량으로 노동시장, 교육 및 훈련과정, 사회생활 등에서 필수적인 요소임(고용노동부, 2013.10.)
○ 미국에 세계적으로 우수한 대학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대학교육을 이수한 미국의 노동인력들이 평균 수치에 미치지 못하고 수리와 기술을 사용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다른 국가들의 동년배에 비해 대체능력이 떨어짐
※ 고도의 언어능력과 수리능력이 요구되는 전문직의 경우 외국과 비교했을 때 미국인들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을 보유
○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하에서 미국 젊은 세대의 전반적인 능력 저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
○ 이러한 젊은 세대들의 경쟁력 저하는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세대의 역량감소를 보여주는 것으로 언어능력, 수리력, 문제
해결능력 함양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기성세대에게는 보유 기술을 개발?유지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함을 시사
<표1> 미국인의 연령별 주요 역량 비교
구분 | 언어능력 | 수리력 | 문제해결능력 | |||
연령 | 평균 | 순위 (23개국) | 평균 | 순위 (23개국) | 상위수준*에 속하는 비율(%) | 순위 (19개국) |
16-24세 | 271.5 | 18 | 249.4 | 23 | 37.6 | 19 |
25-34세 | 275.5 | 20 | 259.8 | 22 | 38.9 | 16 |
35-44세 | 273.4 | 17 | 257.7 | 21 | 34.3 | 13 |
45-54세 | 265.9 | 14 | 249.8 | 19 | 25.6 | 11 |
55-65세 | 262.9 | 4 | 247.2 | 17 | 19.7 | 1 |
종합 | 269.8 | 16 | 252.8 | 21 | 31.1 | 17 |
<표2> (16세-24세)국가별 역량 수준 비교
언어능력 | 수리력 | 문제해결능력 | |||
국가 (23개국) | 평균 | 국가 (23개국) | 평균 | 국가 (19개국) | 상위수준*에 속하는 비율(%) |
일본(1) | 299.4 | 네덜란드(1) | 285.4 | 한국(1) | 63.5 |
한국(4) | 292.9 | 한국(5) | 280.9 | 핀란드(2) | 61.9 |
미국(18) | 271.5 | 미국(23) | 249.4 | 미국(19) | 37.6 |
OECD 평균 | 279.6 | OECD 평균 | 271.3 | OECD 평균 | 50.7 |
* 문제해결능력은 컴퓨터 사용 능력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가 제외되었으므로 평균 점수를 비교하지 않고 상위수준(2수준(291~340), 3수준(341~500)) 에 속한 사람들의 비율로 비교
** 괄호 안의 숫자는 국가 순위를 의미함
출처 : 국가경쟁력위원회(2013.10.16)
http://www.compete.org/news/entry/2567/wsj-younger-americans-fare-poorly-on-skills-against-international-peers/
고용노동부(2013.10.8.)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592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