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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17호] 미국 2012년 대학 R&D 투자 현황 원문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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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국립과학재단(NSF)은 2012년* 미국 대학의 R&D 투자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

* 2011년 7월1일부터 2012년 6월30일까지의 회계연도(Fiscal Year)를 의미

○ 2012년도 미국 대학에 R&D 예산으로 658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이는 ’11년 대비 0.8% 증가한 수준

※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11년도 비교할 때 1.1% 감소한 수치

□ (재원별) 전년도와 비교할 때 ’12년도 대학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은 감소하였으나 非정부 재정지원은 증가

○ 연방정부와 주·지방정부의 대학에 대한 투자 규모는 각각 401억 달러, 37억 달러로 ’11년 투자 규모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 非정부 부문에서의 대학 투자는 증가

※ 기관투자(institution funds)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10억 달러 이상 증가

< 재원별 대학 투자 현황(회계연도 2010～2012) >

(단위 : 백만 달러)

* 출처 : 국립과학재단 국가과학·공학통계센터, 고등교육 R&D 조사

□ (분야별) ’12년도 대학의 과학 분야 투자 규모는 520억 달러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며 공학 분야는 전년도에 비해 2.6% 증가한 103억 달러를 기록

○ 과학 분야 중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분야는 생명공학(372억 달러)이며 다음으로 물리학(47억 달러), 환경과학(31억 달러)의 순

- 생명과학 분야 중 의학과 생물학에 각각 204억 달러, 116억 달러가 투자 되었으며 이는 전체 R&D 투자의 약 49%를 차지

- 물리학의 세부 분야 중 천문학의 경우 전년 대비 21.1%가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 천문학 투자 규모 : 5.83억 달러(’11년) → 7.06억 달러(’12년)

○ 공학 분야에서는 전기공학(22억 달러)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생명공학 및 생의학공학은 공학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율(7.4%)을 보임

※ 생명공학(bioengineering) 및 생의학공학(biomedical engineering) : 8.18억 달러(’11년) → 8.79억 달러(’12년)

○ 非과학 및 공학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7.0% 증가한 35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교육 분야(12억 달러)에 대한 투자 규모가 가장 높게 나타남

< 분야별 대학 투자 현황(회계연도 2011～2012) >
(단위 : 백만 달러)

* 출처 : 국립과학재단 국가과학·공학통계센터, 고등교육 R&D 조사

□ (결론 및 시사점) ’12년도 미국 대학에 총 658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이는 ’11년 대비 0.8% 증가되었으나 인플레이션 고려 시 1.1% 감소한 수준

○ 전년도와 비교할 때 연방 및 주·지방정부 차원의 투자 규모는 감소하였으며 기업, 기관, 비영리단체 등 非정부 부문의 투자는 증가

○ 우리나라의 경우 ’12년도 대학 투자는 3조 7,214억 원으로 전체 국가 R&D사업 규모 중 23.4%를 차지하였으나 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

※ 대학 수행 국가 R&D 투자 비중 : 25.4%(’11년) → 23.4%(’12년)

○ 정부 부문의 대학 R&D 투자 감소에 따라 산학협력 유인체계 정비*를 통해 민간 부문의 투자 유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필요

* 산업지향형 기술개발 과제 발굴과 공동연구 추진, 대학-산업체 간 대학(원) 과정 개설 및 프로그램 지원, 장비·시설 공동활용 인프라 확충 등(「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 2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