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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34호] 영국, 2014년 교육·과학·혁신 예산 및 Alan Turing 연구소 건립 계획 발표 원문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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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정부의 2014년 교육·과학·혁신 예산안에 따르면, 기술혁신숙련부(BIS)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암호해독에 공헌한 앨런튜링(Alan Turing)^*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최고수준의 데이터과학연구소 설립계획을 발표(2014.3.19)

○ Alan Turing 데이터과학연구소는 빅데이터의 수집·체계화·분석을 위해 설립되는 국립연구소로, 5년간 4,200만 파운드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될 예정

- Alan Turing 데이터과학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영국은 데이터과학의 선두주자로써의 지위와 세계 최고수준의 이론·응용 연구의 수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Alan Turing : 영국의 수학자, 암호학자이며 초보적 형태의 컴퓨터(튜링머신) 개발 등 컴퓨터과학에 지대한 공헌을 하여 ‘컴퓨터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이름을 딴 튜링상은 컴퓨터과학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시상

□ 영국정부는 교육·과학·혁신을 장기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인식하고, 연구 상용화 및 세계최고의 과학기지로서의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마련

○ 인턴십은 취업자 입장에서는 실무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인력을 관리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에 정부는 적재적소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

- 영국은 고용주를 위한 견습직 지원금(Apprenticeship Grants for Employers, AGE) 제도를 실시하여 2016년까지에 8,500만 파운드의 지원금을 고용주 10만명에게 지원할 예정

주요지원 부문

예산 및 구체적 내용

앨런튜링연구소

(Alan Turing Institute)

•5년간 4,200만 파운드 지원

•빅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위한 국가연구기관

세포치료제조센터와 그래핀 혁신센터

(Cell Therapy Manufacturing Centre)

&(Graphene innovation Centre)

•5년간 7,400만 파운드 지원

•Catapult Network*의 일부로서, 말기암 임상시험을 위한 대형 세포치료장비와 중소기업의 그래핀 생산용 연구개발 첨단장비를 제공

* Catapult Network : 기업, 과학자, 엔지니어가 공동으로 R&D에 참여하는 영국의 기술혁신센터 네트워크

박사과정 훈련센터

(Doctoral Training Centre)

•5년간 1.06억 달러 지원

•산·학·연·정의 협력을 통한 신기술개발 및 대학원생 교육

○ Alan Turing 데이터과학연구소는 Open Data Institute, Catapult Network, ARCHER, the Hartree Centre 등 기존 e-하부조직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될 전망

-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에 따르면, 빅데이터 관련 산업은 `17년까지 영국에 2,160억 파운드의 경제적 혜택을 줄 것이며 58,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

- 공공부문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는 18억 파운드/년이며, 사회·경제적 혜택을 포함할 경우에는 약 68억 파운드/년이기에 Alan Turing 데이터과학연구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 (정책적 시사점) 영국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단독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빅데이터의 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바, 우리나라도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

○ 2012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미래 10대 기술 중 첫 번째를 빅데이터 기술로 선정했으며 지식경제부는 IT 10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빅데이터를 선정

- 빅데이터 관련 시장은 국가경제에 큰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기에 빅 데이터 관련 연구는 창조경제에 크게 기여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