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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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93호]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ICT와의 협력
- 국가 러시아 , 브라질 , 중국 , 캐나다 , 한국
- 주제분류 과학기술문화
- 발간일 2016-10-21
- 권호 93
□ 2016 리우 올림픽, 3D 지도, VR 방송, 웨어러블 간편 결제 서비스, 비디오 챌린지, 드론 등 ICT 기술력 대거 투입
○ (3D 지도) 구글 스트릿뷰는 리우 37개 경기장의 360도 촬영 영상을 이용한 3차원 지도 서비스를 제공(예: 골프 라운딩 코스, 육상 경주 트랙)
○ (웨어러블 결제) VISA 카드사는 브라질 은행 Bradesco와 협업하여 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한 팔찌를 선보이고 경기장 내 4,000여개의 NFC POS 단말기를 설치하였으며,
회사가 후원하는 45명의 선수에게 결제가 가능한 반지를 제공
○ (VR 중계) OBS*는 개회식 및 폐회식과 하루 1개 경기(체조, 남자배구, 펜싱, 복싱, 다이빙 등) 및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VR로 송출
*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 NBC 스포츠 앱의 VR콘텐츠 섹션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Gear VR을 통해 시청 가능
< 3D 지도로 본 육상 트랙, 반지 간편 결제, VR 중계 시청 >
※ 자료 : 구글 스트릿뷰, Rio 2016, OBS 각 홈페이지
○ (비디오 챌린지) 리우는 올림픽 배구 경기에 최초로 비디오 챌린지를 도입, 심판의 판정에 이의제기 시 비디오 리뷰 화면을 경기장 내 대형 스크린에 공유하여 관중과 시청자에게 현장감을 높인 것으로 평가
○ (드론) GE는 브라질 카누팀을 위한 데이터 분석에 드론을 투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림픽 경기장 내외 전력비용 절감 및 주변 치안 향상을 위해 지능형 드론 조명을 제공
□ 올림픽에서 선보이는 주요 ICT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는 1~4년 이내에 최고조
○ 2008년~2014년 올림픽의 주요 ICT 기술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는 올림픽 이후 상승한 뒤 기술이 점차 상용화됨에 따라 하향하는 추세
※ 단, 2012년 런던 올림픽의 기술적 키워드였던 3DTV는 콘텐츠 부재 등으로 관심도 하락
○ 리우 올림픽의 드론, VR 기술 역시 현재가 관심도 상승의 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
< 최근 올림픽 개최지의 주요 ICT 기술 및 서비스별 관심도 >
올림픽 | 주요 기술 키워드 및 최고 관심 시기 | 올림픽 | 주요 기술 키워드 및 최고 관심 시기 |
2008년 | | 2010년 | |
2012년 | | 2014년 | |
2016년 | |
※ 자료 : 구글 트렌드
주) 구글 트렌드는 특정 검색어에 대한 구글 검색 기록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특정 기간 내 최고 관심도를 100으로 표시
① ICT 기업의 리우 올림픽 후원
□ 스포츠 마케팅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잠재수익 상승 기회 제공
○ DMC 미디어의 조사보고서(‘16.7.7)에 따르면, 올림픽 후원 등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이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
- 304명 대상 조사 결과,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2.9%, ‘이미지 개선에 도움’ 70.7%, ‘긍정적 이미지 부여’ 58.7% 순으로 높게 나타남
○ 올림픽 후원 기업은 ‘월드와이드 파트너’ > ‘공식 스폰서’ > ‘공식 서포터’ > ‘공식 공급사’ > ‘공급사’ 등 5단계로 등급화, 이에 맞는 홍보 권한을 각각 부여
※ 예: 월드와이드 파트너만이 오륜마크를 모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맹국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올림픽과 관련된 제품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우선적으로 납품하는 등 공식적인 마케팅 활동 가능(출처: 시사저널, 2016.7.24)
○ 19일 간의 리우 올림픽 기간 동안 11개의 월드와이드 파트너 기업을 통해 약 1.5조 달러의 시장 가치 형성, 93억 달러(약 10.4조 원) 규모의 광고 효과 발생 추정(출처: Independent, 2016.8.5)
※ 리우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 기업은 코카콜라, 삼성전자, 파나소닉, 비자카드, 아디다스, BMW, 맥도날드, 오메가, GE, 다우, P&G
< 1996-2016 올림픽 상권 가치와 리우 올림픽 개막식 시청자 규모 >
※ 자료 : Independent(‘16.8.5), BBC(‘16.8.22)
□ 월드와이드 파트너 삼성전자, 최대 1.2억 달러 후원 및 제품 증정 마케팅
○ 삼성전자는 1만 2,500명 올림픽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과 웨어러블 이어셋 ‘기어 아이콘 X’를 증정
※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갤럭시 노트3'를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
○ ‘The Anthem’ 이라는 제목의 삼성전자 제작 리우 올림픽 후원 광고는 유투브에서 약 3천만 뷰를 기록(‘16.8.16 기준)
○ 브라질 현지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 및 VR과 4D를 체험하며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14곳을 운영
□ 파나소닉, 오디오 및 비주얼 기기 분야의 월드와이드 파트너
○ 리우 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올림픽대회에 LED 대형 화면 디스플레이 시스템, 프로페셔널 사운드 시스템, 방송 장비, AV 보안 카메라 시스템 및 TV를 제공
○ 브라질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리우 올림픽의 예산 삭감으로 인하여 파나소닉이 전례 없는 올림픽 개폐막식 후원 제공(출처: CCTV뉴스, 2016.1.7)
< 삼성전자의 4D 카누체험, 파나소닉 프로젝터 110대로 연출한 개회식 영상 >
※ 자료 : 삼성뉴스룸(‘16.8.4), 연합뉴스(‘16.8.9)
□ GE, 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의 의료기록 플랫폼으로 Health Cloud 제공
○ GE Healthcare는 리우 올림픽 선수를 위한 의료 지원에 최초로 자사의 ‘Health Cloud’ 서비스를 제공
※ ‘15.10월 GE는 “2020년까지 상위 10대 소프트웨어 회사가 될 계획”을 발표, 특정 산업용 인터넷, 클라우드 및 SW로 데이터를 분석, 예측하는 역량에 집중
- ‘CPS*’에 선수의 전자의료기록을 저장하고, 모니터링 및 MRI 스캐너, 초음파, X선, 의료 이미징 SW 등을 제공, 기타 약물, 알레르기 정보 등을 기록하고 전송하여 치료 및 예방에 활용
* Centricity Practice Solutions
○ 역대 올림픽 최초로 선수의 기록 향상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선수의 체력 상태 확인 및 전자 의료기록 열람 가능
○ GE는 의료, 과학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동선수의 질병과 부상 방지에 힘쓰고, 기량 향상에 기여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GE Healthcare의 의료용 클라우드를 활용한 브라질 카누 선수 진단 >
※ 자료 : GE Healthcare 홈페이지, Electronic Specifier(‘16.5.12)
□ 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를 지원, 마이크로소프트는 NBC와 경기를 중계
○ (시스코) 60톤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지원, 경기장 37곳과 숙박·중계·훈련 시설 등 올림픽 지원 시설 183곳에 네트워크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NBC와의 협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IaaS를 활용해 온라인(NBCOlympics.com)에서 실시간으로 경기 중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NBC 영상 인코딩 및 서버 호스팅 제공
② 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와 ICT 전략
□ (리우) 당초 리우 올림픽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57~60조 원으로 예상한 바 있으나 실제 경기 부양효과는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
○ 리우 올림픽 경기 운영과 기타 직접적인 비용으로는 ‘16.1월 자료 기준, 기존 예산의 50.6%를 초과한 46억 달러(2015년 USD 기준, 한화 약 5조 230억 원) 투입(출처: University of Oxford, 2016.7.)
○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리우올림픽을 통해 브라질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인프라 구축 등에 그칠 것”이라며 그 외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지카 바이러스, 테러 위협, 치안 및 정세 불안 등으로 리우 올림픽 관광객 및 관중이 예상보다 적게 방문한 것으로 분석
※ 2012년 런던 올림픽 대비 리우 올림픽 개최에 대한 SNS 상의 언급이 적었고, 긍정적인 반응도 적은 수준 (출처: Independent, 2016.8.5)
□ (평창) 평창 올림픽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45~50조 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및 IoT, VR/AR 등 ICT 기반 파급 효과 30.6조 원으로 전망
○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을 연계할 수 있는 ‘돈 버는 올림픽’을 만드는 것이 목표
- 기획재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전체 예산 규모를 13조 8천억 원 규모로 확정(‘14.10.)
※ (교통망) 9조 4천억 원 (부대시설) 1조 3,200억 원 (경기장) 7,300억 원 (운영예산) 2조 3,000억 원
< 올림픽을 통한 경제적 효과 전망 >
주) 2018년 평창올림픽은 국가브랜드 등 무형자산가치는 제외
※ 자료 : IITP(‘16.8.25), KT 경제경영 연구소(‘16.8.2) 재구성
○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는 ‘K-ICT 평창 동계올림픽 실현 전략'을 발표(‘16.5.)
- (5G)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기술 개발 및 선점을 위해 국제표준단체 활동 등 노력 중이며, 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5G용 주파수를 허가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
※ 5G 시대 본격화로 인한 시장 창출(331조원), 생산유발 효과(562조원), 고용효과(58만 명) 기대(출처: 미래창조과학부)
- (IoT) 정부는 ‘17년까지 IoT 분야에 2,500억 여 원을 투자할 계획, 평창에서는 실복합공간 상황인지 기술, 사물인터넷과 오픈 스크린 간 인터페이스 기술, 객체 모델링 기술 등을 통해 경기 관련 정보 및 관광지 및 식당 정보 제공 예정
- (UHD) 각 지상파 방송국에서 초고화질의 생중계를 제공, 몰입감을 최대화시키는 영상을 송출할 계획
- (AR/VR) 올림픽을 통해 기술을 선보인 이후 2020년까지 표정 및 제스처 인식과 센서 부품 등 원천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
-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자동통역 앱 ‘파파고’와 ‘지니톡’ 등이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외국 방문객들에게 필수 앱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
※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AR/VR, 인공지능을 포함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선정·발표(‘16.8.10) : (AR/VR) 핵심기술과 전문기업 확보, 글로벌 플랫폼 확대 (인공지능) ‘26년까지 전문기업을 현재 100개 미만에서 1,000개로 확대
< K-ICT 평창 동계올림픽의 비전과 대표적 서비스 >
비전 | 서비스 제공 내용 |
세계 최초 5G 올림픽 | - 2020년 상용화 예정인 5G 이동통신 서비스 시범 운영 |
편리한 IoT 올림픽 | - 최첨단 개인 맞춤형 IoT 서비스 제공, ‘IoT Street’ 조성 |
감동의 UHD 올림픽 | - 4배 선명한 지상파 TV, 8K UHD 위성방송 시험 - 대화면 광시야각 파노라마 영상, 3면 입체영상 |
즐기는 VR 올림픽 | - 올림픽 경기 VR 중계 서비스 - K-POP 홀로그램 콘서트 등 |
똑똑한 AI 올림픽 | - 7개 언어 통번역 서비스 제공 및 ‘AI 콜센터 안내도우미’ 운영 - 방문객에게 자율주행차 시승 체험 제공 |
※ 자료 : 미래이야기(‘16.7.)
□ (도쿄) 도쿄 올림픽이 개최될 2020년을 대비하여 ICT 사회화 계획을 세운 일본은 올림픽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60~66조 원으로 예상
○ 도쿄 올림픽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의미하는 ‘아베노림픽스(아베노믹스+올림픽)’ 등장
※ 골드만삭스는 2020년까지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연간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 NH투자증권은 “아베노림픽스는 2020년까지 일본의 연평균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3%p 끌어올릴 것”이라며 “총 36조 엔의 경제 부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출처: 한국경제, 2015.11.18)
○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신속·정확한 재난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다국어 앱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
- 총무성은 외국인에게도 자연재해 발생 시 피난권고, 소재파악 등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개발을 시작하기로 결정(‘16.9.25)
○ 일본 기업들도 5G, 3D 영상기술 등 도쿄 올림픽을 위한 지원에 적극 참여
- NTT도코모는 도쿄 올림픽 5G 상용화를 목표로 에릭슨 등과 손잡고 5G 기술 개발 주도, 파나소닉과도 손을 잡고 시청 각도를 다양화하는 영상 기술 방식을 개발 중
- 후지쯔는 3D 레이저 센서를 활용하여 경기 장면을 고정밀로 촬영, 수치화하여 판정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에 일조할 예정
○ 자율주행자동차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인프라 정비와 기술 지원에 나섬
※ 일본 자동차·부품 업계는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전선을 구축(‘16.3.), 민관협력으로 자율주행표준화연구소 설립(‘16.5.)
- 닛산은 고속도로 단일차선에서 자율주행할 수 있는 미니밴 ‘세레나’ 출시(‘16.8.), 2020년 시내 자율주행에 나설 계획
- 소프트뱅크는 ‘19년까지 일본 전역의 간선도로와 지방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일 계획
③ 시사점 및 제언
□ ‘ICT 기술과 제품을 통해 돈 버는 올림픽’을 만들기 위한 지구력 필요
○ 우리나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ICT 기술경쟁력을 홍보하여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 및 향후 수출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
- 올림픽 개최는 즉각적인 제품 판매 수익을 추구하는 이벤트가 아니므로 올림픽으로 인한 단기적인 성과 도출 및 수익 달성 목표는 지양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ICT 기술은 신시장 선점을 목표로 시연되기 때문에 상용화, 해외 진출 및 시장 선도, 수익 창출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
※ Gartner의 ‘2016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에 따르면, IoT 플랫폼과 AR 및 VR 기술 모두 상용화되기까지 5~10년이 걸릴 전망
○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림픽의 ICT 기술 시연을 발판으로 각 기술의 시장 형성 단계별 선점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이어갈 끈기가 필요
□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앞서 우리가 먼저 선보일 기술력의 완성도가 ‘ICT 올림픽’ 성공의 관건
○ 일본이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까지 IoT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표준을 정립해 부가적인 가치를 높이고 한다는 측면에서 평창 올림픽과 전략이 유사
○ 양국이 시장 선점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5G와 IoT 분야의 경우, 일본보다 2년 앞선 평창 올림픽에서의 시연이 우리에게 중요한 선점 기회
- 일본은 평창 올림픽에 개최 전인 2017년까지 5G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5G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하겠다고 발표하며, 우리나라와의 5G 주도권 경쟁을 의식
○ 각 기술별 플랫폼 및 관련 인프라 보유 기업, 서비스 개발 기업 간 협력 모델 개발 지원을 통해 시연 기술의 다양성 및 완성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
□ 평창 동계올림픽, 국내 ICT 기업 등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 필요
○ 평창 동계올림픽의 로컬 스폰서 유치 목표 9,400억 원 중 현재까지 약 78% 달성(출처: 서울경제, 2016.8.4.)
- 하계 대비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 저조, 국내외 경제 침체로 인하여 스폰서십 참여가 다소 낮은 상황
-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25억 원 이하의 후원에도 스폰서 등급을 추가로 마련(Tier3B, 5~25억 원 후원)하여 중소기업 등의 참여를 유도
○ 국내 기술 기업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로컬 스폰서 참여 유치를 위해 올림픽 스폰서의 마케팅 수혜 홍보 등 적극적 후원 독려 필요
- IOC의 스폰서 규제 강화로 공식 후원사 외에는 관련 마케팅이 원천 차단되며, 이를 어길 시 해당 기업 후원 선수의 메달 박탈 조치까지 가능
※ 스폰서 기업 외에는 “팀 코리아(KOREA)를 응원합니다” 같은 단순한 문구도 사용 불가
- 평창올림픽 후원 시, 2020년까지의 국가대표팀이 출전 대회 모두에 대한 국내 마케팅의 독점 지위를 확보
※ 존 루이스 백화점은 런던 올림픽 로컬 스폰서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1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아테네올림픽 로컬 스폰서로 참여하여 그리스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에 밀렸던 점유율 1위 자리를 재탈환(출처: 강원발전연구원, 2014.5.1)
○ 또한 더 많은 기술 기업들이 평창 올림픽에 특화된 창의적인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올림픽 관련 공공 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 제공 영역 확대 필요
※ 일본은 공공 데이터를 API로 제공하여 다양한 형태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 민간 부문과 연계를 확대해가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