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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95호] 생체인식 기술 및 업계동향

  • 국가 미국 , 일본 , 중국 , 한국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발간일 2016-12-16
  • 권호 95
첨부파일

□ 애플, 삼성 등 스마트폰 선두기업의 지문, 홍채 인식 기술 적용은 생체인식 기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규모의 경제

   실현을 앞당김 

 

○ 생체 인식 기술은 인간의 특정 생체 정보나 행동 특징 정보를 자동화된 장치로 추출하여 본인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며, 지문,

    홍채, 얼굴, 음성, 정맥 등 개인별 특징적인 생체 정보가 차세대 인증수단으로 부상 

 

○ 애플은 반도체 지문인식센서 제조업체인 AuthenTech(3억 5,600만 달러) 인수 후 아이폰, 아이패드에 지문인식 센서를

    지속적으로 탑재 

 

○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이후 프리미엄 제품에 지문 및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하여 삼성페이 등과 결합, 보안 강화 및 개인차별화

    서비스를 제공 

 

○ 한편, 국내의 경우 공인인증서 의무 폐지(2015년 3월)가 확정되면서 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 등에서 본인 인증 수단으로써

    생체인식 기술이 적용 및 활용되는 계기를 마련 

 

□ 생체 인식 기술은 크게 지문인식, 홍채인식, 정맥인식, 얼굴인식, 음성인식, 행동인식 등 다양한 기술이 있으며,

   개별 기술별 장단점이 존재

 

<생체인식 기술 유형(좌)과 생체인식시스템 개념도(우)>

※ 자료 :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2016; Gartenr, 2016. 

 

○ (지문 인식) 지문인식 전용센서(광학, 정전, 초음파 등)를 활용하여 지문의 디지털 영상을 획득·인식하는 기술로 오작동 비율이

    낮고, 빠른 응답속도 보유 

 

 - 다한증, 지문 훼손, 메마른 피부 등은 활용이 제한되며, 위조, 복사 등 악용 가능성이 존재 

 

○ (홍채 인식) 홍채의 고해상도 이미지 패턴을 적외선을 이용해 촬영하고, 디지털 변환 및 수학적 처리를 통해 개인의 고유한

    특징을 추출 

 

 - 외상 등 손상되지 않은 한 평생 이용가능하고, 오인율, 복제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나, 사용자 거부감, 인식거리, 야외 주변

   조도의 영향을 받는 점 등은 한계점으로 지적 

 

○ (정맥 인식) 적외선을 통한 혈관 투사 잔영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 

 

 - 지문, 손가락이 없는 사람도 이용이 가능하며, 변형가능성이 적고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나, 정맥분포 추출이 쉽지 않아 시스템

   소형화가 어렵고 구축비용이 높음 

 

○ (얼굴 인식) 얼굴전체보다는 코, 입, 턱, 눈썹, 골격 등 50여 곳을 분석하여 인식하는 기술로 가장 자연스럽고 생체 정보 제공

    거부감이 낮음 

 

 - 조명, 환경, 촬영 각도 등에 따라 오작동 확률이 높고, 사진, 변장을 통한 악용 가능성이 타 기술에 비해 높은 단점이 있음 

 

○ (음성 인식) 친숙한 정보 전달 수단이라 거부감이 낮고 손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보 입력이 가능한 장점이 있음 

 

 - 주변 잡음, 사용자에 따른 인식률 차이가 있고, 음성 녹음 등 악용 우려 등 단점이 있음 

 

○ (행동 인식) 움직임의 특성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거부감이 아주 낮으나, 위조 등 악용 우려가 높고 안정성이 낮은

    편

 

<생체 인식 기술 특징 비교>

 구분

 보편성

 유일성

 영구성

 획득성

 정확성

 수용성

 기만성

 얼굴

 상

 하

 중

 상

 하

 상

 하

 지문

 중

 상

 상

 중

 상

 중

 상

 홍채

 상

 상

 상

 중

 상

 하

 상

 음성

 중

 하

 하

 중

 하

 상

 하

 제스처

 중

 하

 하

 상

 하

 상

 중

 정맥

 중

 중

 중

 중

 중

 중

 상

 보편성 :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인가?

 유일성 : 동일한 특성을 가진 타인은 없는가?

 영구성 : 시간에 따른 변화는 없는가?

 획득성 : 정량적 계측이 가능한가?

 정확성 : 환경 변화에 무관하게 높은 정확성을 얻을 수 있는가?

 수용성 : 사용자의 거부감은 없는가?

 기만성 : 작위적인 부정사용으로부터 안전한 특성인가?

※ 자료 : 인하대학교, Gartner

 

 

 

① 생체 인식 기술 세계 시장 전망 및 국내 현황

□ (세계 시장 전망) 세계 생체인식시장은 2014년 16억 달러에서 6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Acuity Market Intelligence) 

 

○ 향후 10년간 금융·헬스 케어·정부 부문이 생체인식 시장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문·홍채·음성 인식이 생체인식 방식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 

 

○ 핀테크, 헬스 케어, 위치기반서비스, 개인화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융, 모바일, 의료 복지, 출입관리, 공공서비스, 자동차,

    검역, 범죄수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이 예상 

 

○ 생체 인식 기술은 스마트폰 적용을 계기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며, 스마트홈 등을 중심으로 생활 저변으로 확산될 전망 

 

 - 생체 인식 기술은 스마트폰 적용으로 연평균(2015~2019) 32.3% 성장이 예상되며, 2019년 전체 스마트폰의 56%인 11억대에

   생체 기술이 탑재될 전망 

 

 - 특히 스마트폰 생체 인식 기술 적용은 보안 및 이용 편의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스마트 홈 솔루션에서 생체 인식 기술

   적용 계기를 제공 

 

  ※ 2019년 선진시장 전체가구의 10%는 최소 5개 생체 인식 기술 적용 기기를 보유할 전망(Gartner) 

 

 - Gartner는 2016~2017년 스마트폰 기술 성능 Top10 중 하나로 생체인증 기술을 선정되는 등 스마트폰 차별화 요소로 급부상 

 

  ※ 스마트폰 기술 성능 10대 기술 (Gartner): 급속충전, 무선충전, 가상/증강현실, 다중렌즈 카메라 솔루션, 가상개인비서, 생체

      인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WIFI 802.11, USB Type C, e-SIMs

 

 < 세계 생체인식 기술 시장전망(좌)와 생체 인식 기술 활용분야(우) >

※ 자료 : Acuity Market Intelligence, KT경영연구소, 2015.

 

□ (글로벌 대표업체) 스위스 BioID, 미국 BIO-key International, Daon 등 미국, 유럽 스타트업이 대표기업으로 대거

   포진하고 있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

 

○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벤더는 지문인식과 여타 생체 인식 기술 간 통합을 통한 복합인증 서비스(예: 지문+홍채, 지문+얼굴

    등) 구현을 추진 

 

○ 이를 위해 글로벌 벤더 + 이종 생체 인식 기술 기업 간의 협업과 발 빠른 시장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전망

 

<세계 생체인식 기술 글로벌 대표업체>

 얼굴

 지문

 정맥

 제스처

 음성

 기타

플랫폼

공급자

BioID
(스위스)

BIO-key International
(미국) 

EyeVerify
(미국, 공막) 

BehavioSec
(스웨덴) 

Auraya Systems
(호주) 

Daon
(미국, 손바닥) 

Daon
(미국) 

Congnitec systems
(독일) 

Diamond Fortress Technologies
(미국)

Fujitsu
(일본, 손바닥) 

Biocatch
(미국)

BioID
(스위스)

Delta ID
(미국, 홍채) 

ImageWare
(미국) 

FacePhi
(스페인) 

HID Global Corporation
(미국) 

Hitachi
(일본, 손) 

ID Control
(네덜란드) 

Nuance
(미국) 

Hoyos Labs
(미국, 홍채)

 

Keylemon
(스위스) 

Precise Biometrics
(스웨덴) 

NEC
(일본, 손가락) 

Intensity Analytics
(미국) 

Speech Technology Center
(러시아)

Nymi
(토론토, 심박) 

 

Speech Technology Center
(러시아)

Safran Identity & Security
(스웨덴)

 

NuData Security
(캐나다) 

VoiceVault
(미국)

Safran Identity & Security
(스웨덴)

 

※ 자료 : IITP 수정, Gartner, 2016.6.  

참고 : 청색 음영표시는 복수 영역 생체 기술을 확보한 업체 

 

 

□ (국내 현황) 국내 생체 인식 제품 매출 규모는 2014년 1,745억 원이며, 2016년 2,065억 원에 이를 전망

 

○ 2015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체 인식 제품 사업체는 국내 20개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얼굴인식, 지문

    인식 업체가 절반 이상을 차지 

 

○ 국내 생체인식 매출의 60%를 상회하는 지문인식제품은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기능 탑재가 증가함에 따라 연평균(2013~2015년)

    6.6%의 매출 증가가 예상

 

<국내 생체 인식 제품 매출(좌) 및 전망(우)>

 구분

 매출규모

 업체수

 2013

 2014

 2015

 CAGR('13~'15)

 얼굴인식

 550.9

 533.0

 573.0

 1.1

 5

 지문인식

 989.8

 1,067.7

 1,125.6

 6.6

 6

 홍체인식

 11.6

 25.3

 26.9

 52.0

 2

 정맥인식

 58.6

 57.8

 62.9

 3.6

 3

 기타

 103.4

 61.5

 72.8

 -16.1

 4

 소계

 1,724.3

 1,745.3

 1,861.2

 3.9

 20

※ 자료 : KISA 정보보호산업실태조사, 2015.12. 

 

○ (국내 주요기업) 국내 생체인식시스템 전문기업은 슈프리마(지문 인식), 유니온커뮤니티(지문 인식) 등이 활동 중이며 이들

    기업의 매출은 연간 740억 원(2015년) 수준 

 

 - 터치 솔루션 제조업체인 크루셜텍(지문인식), 휴대폰용 카메라 제조업체인 파트론(홍채 인식) 등 중견기업은 핵심 사업 역량과

   연계하여 생체 인식 분야 진출 

 

  ※ 크루셜텍은 2014년 화웨이, 오포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제품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날과 합작하여

      바이오페이를 설립, 지문, 홍채 및 정맥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식 기반 인증 솔루션을 개발 중  

 

  ※ 파트론은 2013년 대만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지문인식 센서 모듈을 개발, 양산하였고, 최근 갤럭시 노트7의 홍채인식 카메라

      모듈을 개발 공급

 

 

 

② 국내외 업계 동향 및 저해요인

□ 국내외 기술 개발 표준 연구 활동은 FIDO 연합 중심으로 가속화

 

○ 다양한 단말과 사용 환경에서 인증 기술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글로벌 ICT기업뿐 아니라 보안‧금융회사 등이 협력단체 ‘FIDO’

    구축 

 

  ※ FIDO 연합은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에 대한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해 ‘12.7월 설립된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15.2월 페이팔, 알리바바, 구글 등 160여 개 이상의 기업이 가입, 생체인증 관련 사실 상의 국제표준 단체로

      활동 

 

 - FIDO 플랫폼은 크게 UAF(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와 U2F (Universal Second Factor)로 구분 

 

 - UAF는 지문, 음성 등 고유 생체 인식 정보를 사업자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단말기에서 처리한 후 결과 값을 전송하여

   인증하는 방식 

 

 - U2F는 아이디 비밀 번호 방식으로 1차 인증한 뒤 1회용 보안키를 저장한 동글(USB 등)을 꽂아 2차 인증하는 방식 

 

 - 일반적으로 스마트기기의 잠금해제 등은 UAF 방식을 사용하고, 업무 시스템 접속 등 보안성을 요구하는 경우 U2F를 권장하고

   있음

 

<FIDO 표준 프로토콜>

※ 자료 : 한국정보인증  

 

○ FIDO 연합은 구글, 페이팔 등 200여 개 글로벌 기업(국내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삼성SDS, 크루셜텍, 한국정보인증,

    ETRI 등)을 비롯해 최근 미국, 영국 정부까지 참여하며 국제 표준화 마련과 보급 활성화 논의를 진행 

 

○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주축으로 FIDO와 연계된 바이오 인식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 

 

 - ICT융합 서비스 사업자‧통신사업자‧바이오인식업체 등 산업계 전문가 및 대학병원과 생체신호 인증기술 표준연구회를 구성,

   생체인식 기술 표준 개발을 추진 

 

 - 생체신호 개인 식별기술 분석, 모바일 생체신호센터 인터페이스 국내 표준화, 뇌파‧심전도 등 생체신호 개인 식별 및 보호 기술

   국내외 표준화 등을 진행 

 

  ※ 한국바이오인식협회,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슈프리마, 솔미테크, 아이리텍, 금융보안원 등 3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 

 

 - 2018년까지 스마트 융합보안 서비스에서 기기인증 및 사용자 인증을 위한 텔레-바이오인식기술을 민간에 이전할 계획 

 

□ ICT·금융업계에서는 홍채·얼굴·음성·정맥을 활용한 서비스 출시 

 

○ 삼성‧애플‧구글‧MS 등 글로벌 ICT 기업은 홍채‧정맥‧얼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기기를 발표하거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관련

    기술 확보 노력 

 

 - (애플) 아이폰5S(‘13.9월 출시)부터 터치ID라는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하면서 생체인식이 모바일 기기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며

   잠금 해제 및 간편 결제 서비스에 활용 

 

 - (삼성전자) 2015년 지문인식 기반 모바일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를 공개한데 이어, 갤럭시 노트7에서는 홍채 인식 기술 탑재 

 

 - (구글) 2015년 안드로이드 페이 출시와 함께 지문인식을 도입했으며, 2016년 3월 얼굴인식을 통한 음성 결제서비스인 ‘구글

   핸즈프리’ 공개 

 

 - (알리바바) 국내 업체인 크루셜텍의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하였고,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스마일 투 페이 서비스를 알리

   페이에 적용할 계획 

 

 - (마이크로소프트) 차기 OS인 윈도우10에 얼굴, 홍채, 지문 등 복합 생체 인식 기능 솔루션인 윈도우 헬로를 탑재할 계획

 

<주요 ICT 기업 생체 인식 기술 도입 동향>

 구분

 생체인식 관련 서비스, 특허 동향

 애플

○ (지문) 손가락 하나로 본인확인 가능한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아이폰5S를 출시(‘13.9.)한 이후 화면에

    가해진 압력의 세기를 구분해 인식하는 포스터치를 적용한 아이폰6S‧6S+ 출시(‘15.9.)
○ (홍채) 대만의 부품업체 신텍(Xintec)에서 홍채인식 칩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17년 공개될 차기

    아이폰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
○ 생체인식 기술 보안업체 프라이베리스(Privaris) 소유의 특허 31건 가운데 26건을 취득(‘15.6.)하는 등

    기술 강화 노력

 구글

○ (지문) ‘15년 출시한 안드로이드M 6.0(마시멜로)과 안드로이드 페이에 지문인식 기능을 정식 추가하며

    생체인식 기술을 지원했으며 향후 생체인식 기술 활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 (얼굴) 블루투스를 이용해 매장 내 사용자를 인식, 계산대 앞에 서면 자동으로 얼굴을 촬영해 구글에

    등록된 사진과 비교해 일치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핸즈 프리’ 서비스 공개(‘16.3.)

 삼성

○ (지문) 갤럭시 S6(‘15)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

    페이’를 공개
○ (홍채)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을 적용해 모바일뱅킹 이용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활용, 향후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원격의료‧출입통제‧행정서비스 등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
○ (정맥) 스마트워치 자외선센서를 이용해 손등 부위의 정맥 구조를 스캔한 후 본인 인증에 활용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2.4)

 마이크로소프트

○ (다중) 윈도10에 비밀번호 대신 지문‧홍채‧얼굴 등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윈도헬로 기능 탑재

 아마존

○ (얼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귀에 갖다 대면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 귀 모양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특허를 취득(‘15.6.)
○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면 얼굴 특징을 인식하는 생체인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용자 인증을 하는

    특허를 출원(3.10)

 알리바바

○ (얼굴) 얼굴인식을 통해 결제를 진행하는 ‘스마일 투 페이’를 선보였으며 자사 간편 결제서비스인 ‘알리

    페이’에 적용할 계획 

※ 자료 :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언론보도 정리 

 

○ 세계 주요 은행은 모바일 뱅킹의 발달과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음성, 지문 및 정맥인식 등 생체인식을 도입 

 

 -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 시티 등 미국계 은행은 지문 ID시스템을 이미 도입하고 있으며, 웰스파고 은행은 기업 고객들에 한해

   홍채인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1,600만 명의 일반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 

 

 -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음성 및 지문인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모바일과 텔레폰 뱅킹 고객 500만 명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은 폰뱅킹 고객이 암호를 기억하거나 보안 관련 질문에 답변할 필요 없이 음성을 이용해 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 

 

 - 홍콩 HSBC는 음성과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 

 

 - 캐나다 RBC 은행은 2015년 하반기부터 음성인식을 전면 적용하고 ATM, 고지서 납부나 계좌 이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 

 

 - 2012년 9월 일본 오가리 쿄리츠 은행에서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후지쯔의 ATM을 도입하는 등 생체인증을 통한 금융 서비스를

   시작 

 

  ※ 일본은 손바닥 정맥 인증 은행 ATM이 전국적으로 8만개 이상 설치 운영(서울경제, 2015) 

 

 - 국내는 신한은행(손바닥 인식), 우리은행(지문, 홍채 인식), KB(지문, 정맥 인식), NH농협, KEB하나은행(지문 인식 등) 등을

   중심으로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최근 금감원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전체 거래의 15% 가량인 50만 원 이상 거래 시

   생체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

 

<ATM 생체 인식 기술 국내 은행권 적용 사례 >

※ 자료 : 언론보도자료 정리 

 

□ 생체 인식 기술은 여타 수단에 비해 탁월한 인증력과 편의성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생체 정보 제공의 거부감과

   복제, 악용 시 부작용 등은 확산의 주된 장애 요인으로 작용

 

○ 생체 정보는 평생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유출되면, 범죄 악용 등 잠재적 위험성이 일반 개인정보 유출보다 심각 

 

○ 유출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 인종, 건강 상황, 성적 취향 등 민감하고 중요한 개인 정보의 추출 우려도 있음(LG경제연구원, 2015)

 

 

<생체인식 정보 악용 사례>

독일 국방부 장관 지문 복제 사건

말레이시아 벤츠 강탈 사건

실리콘 지문이용, 초과근무 수당 챙긴 소방공무원 해임

독일 해커그룹 CCC(Chaos Computer Club)은 아이폰 5S의 지문인식 보안

시스템해킹과 베리핑거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 독일 국방부장관 지문 복제를

성공하여 공개(2014년)

말레이시아에서 지문인식을 통해 시동을 거는 고급 승용차 강탈을 위해 괴한이

운전자 손가락을 절단하는 사건 발생

(2005년)

국내 소방공무원, 실리콘 지문을 만들어

대리 인증하여 3여 년간 초과 근무 수당을 챙기다 적발, 견책 및 해임 처분(2015년)

※ 자료 : KB지식 비타민, 2014; SPRI(생물학과 ICT융합), 2015; 언론자료 재인용. 

 

 

 

③ 요약 및 시사점

□ 생체 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의 탑재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IoT, 웨어러블 기기 및 서비스 확대와 함께

   금융, 의료, 보안, 공공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전망

 

○ 생체 인식 기술은 이제 단순 보안 강화의 수단이 아닌 스마트폰 모바일 간편 결제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진화 중 

 

○ 최근 사용자 빅데이터와 생체인식 기술이 결합하여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형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이 증대 

 

  ※ 아마존 : 음성인식 인공지능 ‘에코’ 출시를 통해 음성을 통한 상품 주문, 결제, 배송 서비스 제공 

 

  ※ 소니 : 1인칭 슈팅게임 무기 교체 시 게이머의 심박수, 담의 정도로 긴장도를 측정하여, 사격 명중률을 향상 

 

  ※ 현대모비스 졸음운전방지시스템 : 눈동자 움직임 얼굴 방향을 인식하여 운전자가 졸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조기 경고 

 

□  생체 인식 기술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올바른 사용을 위한 기술 표준화 및 법·제도 개선·정비가 필요 

 

○ 업계에서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 제공을 통해, 생체 인식 기술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 

 

○ 최근 보안 강화 요구 증가에 따른 복합 생체 인식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별 생체 인식 전문 기업 간의 협력과

    생체 인식 전문기업과 세트 기업과의 협업체계 마련이 요구 

 

○ 정부에서는 국내 생체인식 기술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사용자 혼란 방지, 기술 개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화 노력을 강화 

 

○ 또한, 개인의 생체 정보는 변경이 불가능한 민감 정보인 만큼 최근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등 우려를 불식 시킬 수 있도록 생체

    정보의 수집-관리-폐기 등 전 과정을 투명화 하는 등 개인 생체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제도 마련이 요구 

 

  ※ 최근 5년간(2011~2015년) 국내 개인정보 침해 신고건 수는 777,803건에 이르고, 대량 유출 사건의 피해자 수 누계는 1.7억 명

      ((넥슨, 2011) 1320만 명, (네이트, 2011) 3500만 명, (KT, 2014) 1170만 명, (롯데카드, 2014) 2600만 명, (NH농협카드, 2014)

      2500만 명, (KB 국민카드) 5300만 명, (인터파크, 2016) 103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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