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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 및 스페인과 자원식물 게놈연구 공동 지원 원문보기 1

  • 국가 독일 , 프랑스 , 스페인
  • 생성기관 연방교육연구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06-02-02
  • 등록일 2006-02-03
  • 권호
독일이 프랑스, 스페인과 함께 공동으로 자원식물의 게놈연구 지원을 확대한다.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2월 2일 자원식물이 앞으로 바이오연료 등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의약품, 화학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높은 활용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게놈연구를 통해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강조하면서 프랑스, 스페인과 함께 유럽 농작물의 육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연방교육연구부(BMBF)에 따르면, 독일·프랑스·스페인 3국은 이미 지난 2002년부터 식물게놈 연구분야의 공동연구를 지원해 왔다. 2002년과 2004년 2차에 걸친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모두 18개의 공동연구프로젝트에 총 1200만 유로가 지원된다. 독일은 500만 유로를 투입했다.

이번 자원식물 게놈연구를 위해서도 이들 3국은 앞으로 3년 동안 총 1300만 유로를 투입할 방침인데,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독일 측 참여 연구팀들에 총 600만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젝트에는 3개국의 파트너가 공동 참여해야 하는 것은 물론 기업이 프로젝트를 주관해야 한다. 산학협력을 강화하되 연구성과를 바로 실용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자체를 기업이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3국은 이미 위탁연구를 통해 이러한 산학협력 전략의 틀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식물게놈연구가 식량수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구는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경작 면적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유용 식물을 더욱 효율적으로 경작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식물이 변화된 환경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있어 기후변화와 유용 식물의 생장에 대한 연구가 새로운 도전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3국은 이번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보다 종합적인 연구를 촉진하고 또 지식기반 녹색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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