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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6년 ‘정보과학의 해’ 행사 본격 개최 원문보기 1

  • 국가 독일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문화
  • 원문발표일 2006-02-01
  • 등록일 2006-02-06
  • 권호
지난 1월 17일 공식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친 2006년 독일 ‘정보과학의 해’ 행사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올해의 주요 행사에는 세계적인 전자박람회인 CeBIT을 비롯해 칼스루에(Karlsruhe)에서 열리는 전시회 ‘예술 컴퓨터 작품전’(Kunst Computer Werke), 브레멘(Bremen)의 RoboCup, 여름과학축전, 뮌헨에서 개최될 EuroScience Open Forum, 그리고 드레스덴(Dresden)의 정보과학 주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안네테 샤반(Annette Schavan) 연방교육연구부(BMBF) 장관은 개막식에서 “정보과학은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분야가 되었다”며 “인터넷과 핸드폰, 자동차의 ABS시스템 등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샤반 장관은 ‘정보과학의 해’ 행사를 통해 이 정보과학이 현재의 삶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정보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0년부터 매년 분야별로 특화시켜 실시해 오고 있는 독일 ‘과학의 해’ 행사에는 학회와 관련 협회, 연구소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가 적극 참여해 지원하고 있다. 작년 ‘아인슈타인의 해’에 이어 올해 실시되는 ‘정보과학의 해’ 행사에는 독일정보과학협회 외에 막스플랑크연구협회(MPG)와 프라운호퍼연구협회(FhG)는 물론 SAP, BMW, Carl Zeiss, Siemens 등 100여 개의 기업과 연구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이 ‘과학과 사회의 대화’에 550만 유로를 지원한다.

올해의 수많은 전시회와 강연회, 경진대회, 박람회 등이 2월부터 독일 전역에 걸쳐 실시된다. 예를 들어 프라운호퍼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Fraunhofer-Instituts fuer Medienkommunikation)는 이미 대학생들의 참신한 멀티미디어 예술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상하고 추가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Digital Sparks” 경진대회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 독일전자전기정보기술협회(VDE)도 청소년들의 발명 의욕을 증진하고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 온 “Invent a Chip” 행사를 올해 더욱 확대해 참가 학생들에게 마이크로전자공학 분야의 이론적, 기술적 능력을 키워주고 직접 자신의 칩을 생산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월부터 개최되는 독일 ‘정보과학의 해’ 주요 행사와 올해 프로그램은 www.informatikjahr.de에서 볼 수 있다.

*techtrend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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