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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 위해 EnginEurope 그룹 신설 원문보기 1

  • 국가 유럽연합(EU)
  • 생성기관 EU Commission Pres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2-10
  • 등록일 2006-02-15
  • 권호
세계 시장의 41%를 점유하고 있는 유럽의 기계산업이 향후 당면하게 될 도전을 미리 분석, 평가하고 유럽 기계산업의 잠재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그룹 ‘EnginEurope’이 신설됐다.

유럽연합(EU)의 기업 및 산업정책을 관할하고 있는 페어호이겐(Guenter Verheugen) EU 부집행위원장은 2월 9일 브뤼셀에서 각 회원국의 실무 담당자와 산업계 대표, 노조 인사들과 EnginEurope 그룹 첫 구성회의를 갖고, 그룹의 목적을 유럽 기계산업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기계산업이 처해 있는 상황과 향후 직면할 도전을 면밀히 분석, 검토하여 미리 대책을 세우자는 것이 이번에 신설된 EnginEurope 그룹의 임무이다.

유럽의 기계산업은 약 2.3만 개의 기업(종사자가 20명 이상인 기업)에 약 240만 명이 고용하고 있는 거대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41%에 이른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10월 유럽 기계산업이 국제 경쟁의 격화와 투자 미흡, 연구개발지출 감소 등으로 인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nginEurope 그룹이 주로 다루게 될 주제는 유럽 기계산업의 연구개발과 혁신 방안, 지적재산권 보호 방안, 고숙련 인력의 능력 유지 및 제고 방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제시장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도 핵심 의제에 포함되어 있다. Verheugen 부집행위원장은 특히 유럽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유지·창출할 수 있도록 할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EnginEurope 그룹은 일차적으로 유럽 기계산업이 향후 10년 내 당면하게 될 도전과 조건을 분석하여 (1) 시장진입, (2) 지적재산권, (3) 고급 기능·기술인력, (4) 연구개발 및 혁신, (5) 유럽의 미래전략 및 기술 기반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독일 아헨공대 기계공학과 Fritz Klocke 교수를 의장으로 한 EnginEurope 그룹은 앞으로 약 1년 간 논의하여 최종보고서를 2007년 초에 제출할 예정이다.

*techtrend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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