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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 2010년 판매수입 목표 10,000억 위안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상하이과학기술위원회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06-02-28
  • 등록일 2006-03-02
  • 권호
2월 2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자리를 잡은 중관춘(中關村)과학기술 단지 관리위원회는 향후 5년 간 과학기술 연구단지가 발전할 목표를 공식 발표했다. 이 목표에서는 2010년 중관춘 과학기술 연구단지의 판매수입이 10,00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05년 판매수입의 한 배가 된다. 이에 앞서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 2005년의 판매수입은 2000년에 비해 한 배 증가됐다.

“10차 5개년 계획”(2000~2005년) 기간 중관춘 하이테크 산업은 급속한 발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연간 평균 성장률은 20% 이상을 유지해 중국 전체 하이테크 산업 총량의 1/7를 차지했고 960억 위안의 증가치를 실현했다. 이 수치는 베이징 지역 생산 총액의 14.1%를 차지한다. 또 중관춘 과학기술단지에는 소프트웨어, 집적회로(IC), 네트워크, 통신 등 대표적인 중점 산업군(群)이 초보적으로 형성됐다. 이 중 소프트웨어와 집적회로 설계 산업은 중국 전반의 1/3을 차지했고, 소프트웨어 수출 총액은 중국 전체의 1/2을 차지했다.

이 밖에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에 자리잡은 일부 기업들은 이미 국제 선진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 형성되었다. 이러한 기업들은 “10차 5개년 계획”(2000~2005년) 기간 25%에 달하는 국가 “863계획”프로젝트와 36%에 달하는 국가“973계획”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아울러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에서는 누계 9개에 달하는 국가 과학기술 진보 1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에 자리잡은 기업들은 2005년 한 해에만 3324건에 달하는 발명 특허를 신청했다. 이는 전체 베이징 발명 특허 신청량의 27.4%를 차지한다. 소프트웨어, 집적회로, 디지털 음성•영상 주파수, 백신, 환경보호, 신에너지원 등 국가 중점 영역의 기술 성과와 제품에서도 중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는 국제 표준 9개와 국가표준 98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의 기술혁신 체계도 점차적으로 완벽해지고 있다.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에 자리잡은 칭화(淸華)과학기술 단지를 대표로 하는 대학 과학기술 단지들은 점차적으로 “산업, 대학, 연구원”의 효과적인 결합의 장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과학기술 단지들에서는 “10차 5개년 계획”(2000~2005년) 기간 국가급 중점 실험실, 국가급 공정 연구 개발 센터, 기술 부화 공장, 공공기술 지원 플랫폼 등을 새롭게 건설했으며, 국내 하이테크 기업들과는 기술 연맹과 산업 연맹을 구축했고, 다국적 기업들과는 연구개발 기구를 설립했다. 또한 대학과 연구원이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기술 혁신체계의 주요한 모델로 형성되고 있어 과학기술 연구개발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혁신활동을 효과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한편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는 향후 5년 간 소프트웨어, 집적회로, 이동통신, 컴퓨터와 네트워크, 생물의약, 환경보호, 광전(光電) 디스플레이 등 7대 기술 세분 영역에서 특색 기업군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관춘 특허 신청 건수와 소프트웨어 등록 건수가 모두 1만 건을 돌파하게 될 것이며 연간 판매액이 100억 위안을 넘는 대형기업도 10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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