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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미래 에너지원, 원자력이 아닌 태양열 원문보기 1

  • 국가 영국
  • 생성기관 유레카얼러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3-01
  • 등록일 2006-03-03
  • 권호
영국 정부가 미래의 에너지 생산을 위한 방편으로는 핵에너지가 아닌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Nature Materials'는 권고하고 있다.

핵 에너지의 대안으로서, 런던왕립대학의 연구원들은 햇빛을 전기로 직접 전환시키는 광전변환공학 (photovoltaics)이 현재 원자력 산업의 생산력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현재 원자력 발전소에서 12기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해 내고 있는데, 이것은 영국 전체 전기 생산량의 1/6 수준이다. 이것은 독일이 현재의 속도대로 태양 에너지 프로그램을 지속해 갈 경우 2012년까지 광전변환을 통해 생산해 낼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의 전력량이다.

독일과 유사한 일사량을 갖는 영국은 매년 40%씩 생산량을 늘린다면 2023년까지 태양을 이용한 전기를 12기가와트까지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선진국들과는 달리, 영국은 3,500곳의 지붕에 설치한 태양 패널 프로그램을 최근 중단하였다. 이 조치는 일본이 70,000곳, 독일이 100,000곳에 패널을 설치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선임저자이자 런던왕립대학의 Keith Barnham 교수는 “영국은 산업계 경쟁자들과 매우 다른 결정을 내렸다. 태양은 거대한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이며, 연구를 계속 진행해 나가면 에너지를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에서 경쟁력이 있는 태양열 에너지 산업을 개발하는데 장애물은, 과학계나 정부가 핵에너지를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연구위원회는 2004~2005년 핵융합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 광전변환기술에 대한 연구보다 7배나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융합기술은 효과적으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40년 정도가 더 필요하다. 또한 현재 태양열로 런던에서 생산해 내는 전력량의 1/4 정도 밖에 생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양자를 이용하는 미래의 광전변환기술은 현재 개발 중이다. 사전 실험에 따르면, 현재의 시스템만으로도 단위면적 당 생산량이 2배 증가할 수 있다.

* techtrend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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