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이상 방치된 이후로 금성이 조만간 궤도 순환 탐사선을 이용한 연구의 촛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우주국 (European Space Agency, ESA) 은 “비너스특급” 이라는 금성 무인 탐사선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대기와 금성 표면의 특정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비너스 특급 탐사선은 대기 순환과 구성물을 정확히 결정하고 대기와 행성간 물질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화성특급의 성공 이래로 유럽이 태양계에서 가장 지구와 비슷한 행성인 금성에 대한 경험을 향상 시키는 기회를 나타낸다.

비너스 특급은 2005년 11월 9일에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선 기지에서 수유즈/프레갓 발사로켓을 이용해 발사되었으며 발사 무게는1250 kg 이었다. 발사와 지구이탈궤도로의 진입 및 5개월간의 순항 이후, 탐사선은 금성으로의 접근시기 동안 금성의 불규칙 궤도 (eccentric orbit)에 진입하기 위한 일련의 궤도기동 (orbit manoeuvres) 을 수행할 것이며, 착륙 쌍곡선은 극궤도 (polar orbit) 로의 직접적인 진입을 하도록 설정되었다. 지구와의 통신은 관측용 탑재기기들이 작동 하지않는 임무 단계들 동안에도 탐사선을 방향을 틀므로써 그 몸체에 고정된 고이득 안테나가 지구 쪽으로 향하도록 하여 이루어 질수 있는 것으로 가정되어 있다. 탐사선은 지구와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수행되는 과학관찰 단계 (scientific observational phases) 동안 자체적인 운용을 위한 자료 저장과 계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유럽우주국 (European Space Agency, ESA) 은 “비너스특급”의 이 번 과제 고시 (announcement of opportunity, AO) 를 통해 다전문 영역의 과학자들 (Interdisciplinary Scientists, IDS) 을 선정하기 위하여, 유럽국가의 과학자들 뿐만 아니라 미국의 과학자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과제 제안서의 마감일은 2006. 03. 15 이며, 자세한 사항은 유럽우주국 웹사이트인
http://sci.esa.int/science-e/www/object/index.cfm?fobjectid=38701 에서 알아볼 수 있다.

유럽우주국은 전체 탐사선과 임무 설계, 탐사선 조달, 탐사선과 탑재 기기의 통합, 시스템 시험, 탐사선 발사, 임무 및 과학적 운용, 과학적 자료의 획득 및 분배를 책임지게 된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제출한 제안서가 선정 되었을 경우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에서 이들에 대해 매년 60,000 달러 씩 3년간 자금 지원을 한다.

과학적 목적: 금성의 대기 및 플라스마 환경과 이의 태양바람 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금성의 표면에 대한 특정사항들을 연구하기 위한 것임.

주요 목차
1. 개요 및 범위
2. 임무 개요
2.1. 개론
2.2. 과학적 목표
2.3. 탑재기기
2.4. 임무 시나리오
2.5. 프로그램 참여
2.6. 일정
2.7. 과제의 현재상태
3. 프로그램참여를 위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