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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소자동차 보급에 박차 원문보기 1

  • 국가 독일
  • 생성기관 연방교통건설도시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3-14
  • 등록일 2006-03-24
  • 권호
독일 연방정부가 수소자동차 개발 및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볼프강 티펜제(Wolfgang Tiefensee) 연방건설교통부(BMVBS) 장관은 지난 3월 14일 베를린 제2 CEP 수소충전소 개소식에 참석해 수소자동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국가적인 수소 및 연료전지혁신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며, 향후 10년 동안 총 5억 유로의 추가 지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펜제 장관은 교통부문의 혁신 역시 21세기 국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지적하면서 수소연료와 같은 신기술을 일상에서 시험, 검증하고 또 이를 더욱 소비자 친화적이고 비용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베를린 제2 수소충전소 개소는 연방정부의 지원 하에 독일 자동차업체와 정유업체, 대형 전력공급업체인 Vattenfall, Linde사 등이 공동참여하는 <크린 에너지 파트너십>(CEP: Clean Energy Partnership)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되었다. 정유사 Total의 기존 주유체인점에 통합 설치되어 버스 또는 승용차 등 차종에 관계 없이 액상 및 기체상 수소를 충전할 수 있게 했다. CEP는 현재 <지속 가능한 교통을 위한 베를린 시범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연방정부는 이 CEP 프로젝트가 2곳의 수소충전소 운영과 16대의 수소자동차 운행으로 세계 최대의 수소기술 시범프로젝트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베를린의 시영 대중교통운영기관인 BVG는 2007년까지 14대의 수소버스를 신규 구입하여 정기노선에 시범 운영함으로써 베를린을 유럽 최고의 수소자동차 메트로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유럽연합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소자동차 프로젝트 Hyfleet:Cute의 일부다.

한편 자동차업체 BMW의 클라우스 쇼이어러(Klaus Scheuerer) 교통 및 환경담당 이사에 따르면, 이산화탄소를 전혀 방출하지 않는 완전 무CO2 수소기술은 2015년쯤이면 시장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쇼이어러 이사는 2015년쯤 수소자동차가 일반 휘발유 또는 디젤 자동차보다 약 2000~3000유로 정도 비싼 가격대에서 시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techtrend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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