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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포획 파일럿 플랜트 가동 원문보기 1
- 국가 덴마크
- 생성기관 European Commission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3-14
- 등록일 2006-03-24
- 권호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바로 포획하여 지하에 저장하는 세계 최대의 파일럿 플랜트가 3.15(수) 덴마크에서 가동된다.
유럽연합(EU) 제6차 연구개발 프레임워크프로그램(FP6)의 지원으로 받아 수행되고 있는 CASTOR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워진 이 파일럿 플랜트는 덴마크 Esbjerg 근처 Elsam 발전소에서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 CASTOR 프로젝트는 이번 파일럿 플랜트를 통해 새로 개발된 이산화탄소 포획기술의 실제 작동 여부 및 확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나아가 포획 공정 개선과 시민들의 수용도 제고, 비용 감축 등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은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지하에 저장함으로써 대기와의 상호작용을 막고 온실효과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대규모 화력발전소나 정유공장 등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은 현재의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시스템과 탄소 제로(zero) 배출 사이를 잇는 교량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파일럿 플랜트의 가동에 앞서 야네즈 포토츠닉(Janez Potočnik) 유럽연합(EU) 과학연구 담당 집행위원은 “오늘의 연구정책은 내일의 에너지정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이 재생가능에너지 및 무탄소 에너지원의 대규모 활용으로 이행해 가는 중장기적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토의정서의 발효와 함께 유럽연합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배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은 화석연료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85%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에서 보듯 화석연료를 조만간 태양에너지와 풍력, 바이오매스, 조력 등 재생가능에너지나 다른 에너지원으로 교체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포획기술은 지금 당장의 이산화탄소 저감대책에 큰 도움이 된다.
이 때문에 EU 집행위원회는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을 장기적인 우선대책의 하나로 꼽고 있다. 이번 덴마크 Elsam 파일럿 플랜트가 최대이자 최초의 시도이긴 하지만, EU 집행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12월 제로 배출 화석연료 발전소 실현을 위한 유럽 차원의 기술 플랫폼(European Technology Platform on Zero Emissions Fossil Fuel Power Plants)을 발족시킨 바 있다.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진 관련 업계와 환경단체들을 망라해 연구전략을 마련하자는 것이 기획의도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이 분야에서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중국 정부와 제로 배출 발전소 기술(Near Zero Emission Power Plant Technology)에 관한 MOU를 체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 techtrend 참조
유럽연합(EU) 제6차 연구개발 프레임워크프로그램(FP6)의 지원으로 받아 수행되고 있는 CASTOR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워진 이 파일럿 플랜트는 덴마크 Esbjerg 근처 Elsam 발전소에서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 CASTOR 프로젝트는 이번 파일럿 플랜트를 통해 새로 개발된 이산화탄소 포획기술의 실제 작동 여부 및 확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나아가 포획 공정 개선과 시민들의 수용도 제고, 비용 감축 등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은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지하에 저장함으로써 대기와의 상호작용을 막고 온실효과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대규모 화력발전소나 정유공장 등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은 현재의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시스템과 탄소 제로(zero) 배출 사이를 잇는 교량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파일럿 플랜트의 가동에 앞서 야네즈 포토츠닉(Janez Potočnik) 유럽연합(EU) 과학연구 담당 집행위원은 “오늘의 연구정책은 내일의 에너지정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이 재생가능에너지 및 무탄소 에너지원의 대규모 활용으로 이행해 가는 중장기적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토의정서의 발효와 함께 유럽연합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배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은 화석연료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85%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에서 보듯 화석연료를 조만간 태양에너지와 풍력, 바이오매스, 조력 등 재생가능에너지나 다른 에너지원으로 교체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포획기술은 지금 당장의 이산화탄소 저감대책에 큰 도움이 된다.
이 때문에 EU 집행위원회는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을 장기적인 우선대책의 하나로 꼽고 있다. 이번 덴마크 Elsam 파일럿 플랜트가 최대이자 최초의 시도이긴 하지만, EU 집행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12월 제로 배출 화석연료 발전소 실현을 위한 유럽 차원의 기술 플랫폼(European Technology Platform on Zero Emissions Fossil Fuel Power Plants)을 발족시킨 바 있다.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진 관련 업계와 환경단체들을 망라해 연구전략을 마련하자는 것이 기획의도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이 분야에서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중국 정부와 제로 배출 발전소 기술(Near Zero Emission Power Plant Technology)에 관한 MOU를 체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 techtrend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