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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전 기술, 2020년에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할 전망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3-17
  • 등록일 2006-03-24
  • 권호
‘100만 KW 압수(壓水)형 원자로를 이용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중국 ‘국가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 계획’ 중대 과학기술 전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중국 ‘국가 제11차 5개년 계획 요약(綱要)’도 “단순한 기술 도입을 점차 줄이고 독자적인 혁신을 통해 중국 자체의 원자력 발전(發電)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국 ‘국방 과학기술 공업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100만KW 압수형 원자로를 이용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실행은 중국 원자력 발전(發電) 기술 분야의 독자적인 혁신 능력을 강화하고 산업 구조 조정을 추진하는 면에서 중대한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중국 전국 정치협상위원회 위원이며 중국 ‘국방 과학기술 공업위원회’ 전문가 자문위원회 부주임인 장화축(張華祝, Zhang Huazhu)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의 원자력 발전 기술은 지난 20여 년 간의 발전을 통해 ‘시작 단계’와 ‘부분적인 소규모 건설 단계’를 거쳐 현재 중국 절강 진산(秦山), 광동 대아만(大亞灣), 강소 전만(田灣)에 세 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였으며 11대의 원자력 발전 장비, 900만KW 규모의 발전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자체로 30만KW와 60만KW 규모에 달하는 압수형 원자로를 이용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원자력 발전 기술 분야에서 지난 제9차 5개년 계획, 제10차 5개년 계획 기간의 발전을 통해 연구 개발, 디자인,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 면에서 중대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중국의 현재 원자력 발전 기술 및 원자력 발전소 운영 능력 수준은 제2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과 원자력 발전소 운영 능력 수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국제적으로 보면, 현재 많은 나라들은 더욱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제3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과 원자력 발전소 운영 능력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기타 원자력 발전 기술을 보유한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제2세대에서 제3세대로 발전하는 과도기에 처해 있다. 선진적인 압수형 원자로를 이용하여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기술을 하루 빨리 보유하고 제3세대 기술로 이전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선진 압수형 원자로와 고온 기체 냉각 원자로 중대 과학기술 전문 연구 개발 프로젝트’도 실행하고 있다.

중국은 ‘100만KW 압수형 원자로를 이용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혁신을 실현하는 동시에 외국의 선진기술을 충분히 참조하고 이용하기로 결정하였다. ‘100만KW 압수형 원자로를 이용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실행은 중국 원자력 발전 기술의 독자적인 혁신 능력 강화를 대폭 추진하게 될 것이며 핵심 기술 연구 개발 분야에서 중대 성과 달성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오는 2015년을 전후로 하여 중국은 자체의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제3세대 100만KW 압수형 원자로를 이용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형성하게 될 것이며 오는 2020년을 전후로 중국의 원자력 발전 기술을 세계 선진 수준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techtrend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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