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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SNF의 2008~2011년 중기프로그램 원문보기 1

  • 국가 스위스
  • 생성기관 스위스국립과학재단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06-04-03
  • 등록일 2006-04-11
  • 권호
스위스 국립과학재단(SNF)은 최근 (1) 기초과학연구 강화, (2) 신진 과학자 육성, (3) 유럽 단일연구공간(ERA) 통합, (4) 연구성과의 혁신잠재력 활용 강화, (5) 남녀 양성평등 강화 등을 2008~2011년 중기 중점지원분야로 선정했다. 또 이를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2004-2007년 프로그램에서 책정된 2007년 3억 2900만 CHF(스위스 프랑)의 지원 규모가 2011년까지 4억 7600만 CHF로 확대될 것이다.

SNF 이사회(Stiftungsrat, SR)와 산하 소위원회, 국가연구위원회(Nationale Forschungsrat, NFR)는 지난 3월 27일 향후 직면할 도전을 스위스 대학교육지형의 통합, 연구에서 세계적 주도국의 위상 유지, 유럽 단일연구공간 및 국제협력, 혁신에의 기여, 양성평등 등으로 규정하고, 이 같은 전략을 담은 차기 SNF 다개년(2008~2011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SNF는 먼저 스위스의 기초연구가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지만, 기초연구 분야에서도 국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여건과 충분한 재원 확보 없이는 지금까지의 선두자리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SNF의 기초연구 지원 기각률이 높을 뿐더러 승인 과제에 대한 지원액도 낮아 이러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초연구 프로젝트 지원규모를 연간 10%씩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NF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승인 과제에 대해서도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0%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SNF는 다음과 같은 3개 새로운 지원책을 통해 지원수단을 강화할 방침이다:
(1) Sinergia는 버텀업(bottom-up)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대형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수단이다. 단일 주제 또는 학제적 연구를 모두 포괄하며 전국에 걸친 연구프로젝트도 지원대상이다.
(2) Eccellenza는 첨단분야에 대해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팀은 새로운 분야나 유망분야에서 연구과제를 독자적으로 설정해 추진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받는다.
(3) Ambizione는 이제 막 과학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하는 젊고 유능한 연구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특히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위스 출신 신진 연구자의 귀국과 우수한 외국인 연구자의 유치를 촉진하려는 것이다. 이외에 박사과정 학생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차기 SNF의 중점사업이다. 일차적으로 유럽연합(EU)과 유럽과학재단(ESF)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독자적으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EU프로그램에 대한 기여율을 높이더라도 국내 연구지원에 부담이 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또 기초연구의 성과를 경제적으로 유용한 혁신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SNF가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신진연구자 육성 외에 혁신진흥청(KTI), 응용과학대학 등과 협력해 보다 적극적으로 과학기술이전을 지원키로 했다.

*techtrend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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