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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동향
해외단신
타이완과 중국의 지질학적 화해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대만
- 생성기관 dispatch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06-04-25
- 등록일 2006-04-28
- 권호
정치적으로 타이완과 베이징의 관계는 한편의 저항과 다른 한편의 위협에서 비롯된 깊은 불화로 특징지어진다. 그러나 지질학적으로는 수백만 년에 걸쳐 작은 섬인 타이완은 본토 중국과 만나는 길을 가고 있다. 타이완의 가파른 산맥을 형성하고 지진을 일으켰던 것과 같은 거대한 힘이 아주 조금씩 타이완 해협을 좁혀 섬을 본토에 가깝게 가져가고 있다.
미국, 타이완, 일본에서 모인 과학자들이 산맥형성 과정을 연구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타이페이와 베이징의 마찰 관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획의 지도자들은 중국 본토의 지질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만약 이 요청이 승인된다면 공식적으로 가장 큰 ‘해협을 가로지르는’ 과학적 동료의식을 보여주는 협력이 될 것이다.
타이거(Taiger)라고 알려진 5백만 달러 규모의 연구는 육지와 바다에서 지진 감시계를 사용해 타이완의 3차원 스냅사진을 만들 것이다. 뉴욕 주립대 빙햄턴(State University of New York, Binghamton)의 지구물리학자인 프란시스 위(Francis Wu)에 의하면, 이 사진은 지질학적인 MRI 사진이다.
과학자들은 이 기술을 여러 산맥의 3차원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타이거 조사는 훨씬 높은 해상도를 가지므로 지금까지의 어떤 산악지대 사진보다 더 상세한 지도를 제공할 것이다. 그 범위는 정상 12,900피트에서 지하 18~30마일에 이르는 기슭, 지하 370마일에 이르는 지구의 상부 맨틀까지 이를 것이라고 위는 말했다.
이번 달 위와 동료들은 타이완 섬을 횡단하여 세 지점에 처음으로 지진계를 배치할 것이다. 2년 동안 이 지진계는 근거리와 원거리 지진의 진동을 기록할 것이다. 지진파가 다른 물질을 통과하면 다른 속도로 움직이므로, 이 기록은 지표 안의 암석 구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려 줄 것이다. 11월에는 과학자들은 통제된 폭발을 감지하기 위해 1000개의 지진계를 100미터 간격으로 더 놓을 예정이다.
타이완 주변 바다에서 지도 작업이 2008년 봄까지 계속 될 것이다. 미국의 조사선 마커서 랭세스(Marcus Langseth)는 수중으로 거대한 기포를 발사해서, 해저에 닿았다가 되돌아오는 지진파를 만들 것이다.
이 연구는 타이완의 역사가 깊은 지형도 제작술에 의지하고 있다. 1970년대 이래로 타이완은 지표를 구성하는 거대한 판들이 맞물리는 구조판 충돌이 어떻게 산맥을 형성하는가를 연구하는 지연 실험실이 되어왔다. “타이완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솟아오르는 산맥을 가진 곳 중 하나”라고 위는 말한다. 이 섬의 정상은 대략 일년에 2~3센티미터씩 높아지고 있다.
타이완은 4~5백만 년 이전에 중국 본토가 위치한 유라시안 판(Eurasian plate)이 근처의 필리핀해 판(Philippine Sea plate)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태평양에서 솟아올랐다. 그 후에 이 두 판은 타이완의 북쪽 끝에서 역전되었다. 즉, 필리핀 판이 유라시안 판 밑으로 내려갔다.
코네티컷 대학 지구과학자이자 타이거 연구 자문위원인 티모시 바이언(Timothy Byrne)은 산맥이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관한 전통적인 이론이 타이완에 대한 연구로부터 왔다고 말한다. 한편, 국립 타이완 해양 대학(National Taiwan Ocean University)의 지구과학자인 차오싱 리(Chao-Shing Lee)는 타이완 판 역학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잠재적인 지진 위험성을 규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지질학적인 위험은 정치적인 부담이 없으므로, 지난 11월에 위와 리는 베이징에 있는 중국지질조사국(China Geological Survey)을 방문해 앞으로의 타이거 스터디에 참여할 것인지 논의했다. 본토의 지질학자들은 해협에서의 기포실험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리는 전한다.
바이언은 만약 해류가 이대로 유지된다면 수백년 안에 타이완 해협은 없어지고 마른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충분히 인내심을 가진다면 타이완 섬과 중국 본토는 궁극적으로 재결합하게 된다고 리는 말한다.
*techtrend참조
미국, 타이완, 일본에서 모인 과학자들이 산맥형성 과정을 연구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타이페이와 베이징의 마찰 관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획의 지도자들은 중국 본토의 지질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만약 이 요청이 승인된다면 공식적으로 가장 큰 ‘해협을 가로지르는’ 과학적 동료의식을 보여주는 협력이 될 것이다.
타이거(Taiger)라고 알려진 5백만 달러 규모의 연구는 육지와 바다에서 지진 감시계를 사용해 타이완의 3차원 스냅사진을 만들 것이다. 뉴욕 주립대 빙햄턴(State University of New York, Binghamton)의 지구물리학자인 프란시스 위(Francis Wu)에 의하면, 이 사진은 지질학적인 MRI 사진이다.
과학자들은 이 기술을 여러 산맥의 3차원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타이거 조사는 훨씬 높은 해상도를 가지므로 지금까지의 어떤 산악지대 사진보다 더 상세한 지도를 제공할 것이다. 그 범위는 정상 12,900피트에서 지하 18~30마일에 이르는 기슭, 지하 370마일에 이르는 지구의 상부 맨틀까지 이를 것이라고 위는 말했다.
이번 달 위와 동료들은 타이완 섬을 횡단하여 세 지점에 처음으로 지진계를 배치할 것이다. 2년 동안 이 지진계는 근거리와 원거리 지진의 진동을 기록할 것이다. 지진파가 다른 물질을 통과하면 다른 속도로 움직이므로, 이 기록은 지표 안의 암석 구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려 줄 것이다. 11월에는 과학자들은 통제된 폭발을 감지하기 위해 1000개의 지진계를 100미터 간격으로 더 놓을 예정이다.
타이완 주변 바다에서 지도 작업이 2008년 봄까지 계속 될 것이다. 미국의 조사선 마커서 랭세스(Marcus Langseth)는 수중으로 거대한 기포를 발사해서, 해저에 닿았다가 되돌아오는 지진파를 만들 것이다.
이 연구는 타이완의 역사가 깊은 지형도 제작술에 의지하고 있다. 1970년대 이래로 타이완은 지표를 구성하는 거대한 판들이 맞물리는 구조판 충돌이 어떻게 산맥을 형성하는가를 연구하는 지연 실험실이 되어왔다. “타이완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솟아오르는 산맥을 가진 곳 중 하나”라고 위는 말한다. 이 섬의 정상은 대략 일년에 2~3센티미터씩 높아지고 있다.
타이완은 4~5백만 년 이전에 중국 본토가 위치한 유라시안 판(Eurasian plate)이 근처의 필리핀해 판(Philippine Sea plate)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태평양에서 솟아올랐다. 그 후에 이 두 판은 타이완의 북쪽 끝에서 역전되었다. 즉, 필리핀 판이 유라시안 판 밑으로 내려갔다.
코네티컷 대학 지구과학자이자 타이거 연구 자문위원인 티모시 바이언(Timothy Byrne)은 산맥이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관한 전통적인 이론이 타이완에 대한 연구로부터 왔다고 말한다. 한편, 국립 타이완 해양 대학(National Taiwan Ocean University)의 지구과학자인 차오싱 리(Chao-Shing Lee)는 타이완 판 역학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잠재적인 지진 위험성을 규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지질학적인 위험은 정치적인 부담이 없으므로, 지난 11월에 위와 리는 베이징에 있는 중국지질조사국(China Geological Survey)을 방문해 앞으로의 타이거 스터디에 참여할 것인지 논의했다. 본토의 지질학자들은 해협에서의 기포실험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리는 전한다.
바이언은 만약 해류가 이대로 유지된다면 수백년 안에 타이완 해협은 없어지고 마른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충분히 인내심을 가진다면 타이완 섬과 중국 본토는 궁극적으로 재결합하게 된다고 리는 말한다.
*techtrend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