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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자기부상 열차 시범 운행에 성공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06-05-02
  • 등록일 2006-05-08
  • 권호
중국 최초의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자기부상 열차가 지난 4월 30일에 시범 운행에 성공하였다. 이번 시범 운행에 성공한 자기부상 열차는 ‘중·저속 자기 부상 열차’로서 중국 사천성 성동(成都)시에 위치한 ‘자기부상 열차 야외 운행 테스트 거점’에서 성공적으로 실행되었다. 이번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 시범 운행의 성공은 중국이 상용화 가능한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 기술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보유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번 시범 운행에 성공한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는 길이가 11.2m, 넓이가 2.6m, 높이가 3.3m이며, 자체의 무게가 18톤에 달한다. 이는 60명을 탑승시킬 수 있는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에 속하였다.

지난 4월 30일 12시, 중국 사천성 성도시 청성산(靑城山)에 위치한 ‘서남(西南)교통대학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 운행 테스트 거점’에서 ‘교대(交大) 자기부상 CFC - 01’이라고 명명한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가 400m 길이, 2m 높이의 ‘공정 테스트 라인’을 따라 시범 운행을 실행하였다.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는 궤도 상에서 부상하여 달리기 시작하였는데, 궤도와의 기계적 마찰이 없었으며 안정하고 조용히 운행하였다.

중국 국가 과학기술부 ‘자기부상 열차 중대 전문 프로젝트’ 담당 전문가이며 중국 서남교통대학교 전기(電氣) 공정대학 부학장인 장쿤(張昆)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는 ‘일반 전도(常導) 전기 자장 흡인력을 이용하여 주동적으로 부상을 통제할 수 있는 원리’를 응용하여 자기부상 열차의 ‘통제 시스템’을 ‘열차 자체 운행 통제 모델’과 ‘운전 기사 통제 모델’로 분류하였으며 운행 중에서 열차의 부상 높이는 8~10mm에 달하고 최고 시속은 80~160km로 디자인되었다. 최고 시속이 500km에 달하는 ‘고속 자기부상 열차’에 비교하면 이번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는 제조 원가가 적고 도시 내 궤도 교통에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장쿤 교수는 강조하였다.

이번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의 야외 실제 부상 및 운행 테스트 성공을 통해, 중국은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자적인 연구 개발 및 제조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국은 현재 이미 독자적으로 자기부상 열차를 도시 궤도 교통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중국의 도시 궤도 교통에서 자기부상 열차를 독자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과 제품을 국제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게 되어 이번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 시범 운행의 성공은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장쿤 교수는 강조하였다.

*techtrend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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