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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자력 산업계 인력난 심각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upi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과학기술인력
  • 원문발표일 2006-05-08
  • 등록일 2006-05-10
  • 권호
중국의 야심적 원자력 개발 계획이 심각한 인력난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중국의 고위 원자력 관리는 말했다. 중국의 국영 핵공업총공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CNNC)의 강 릭신 회장은 “현재 인력은 원자력 산업계, 특히 원자력 발전 산업체의 수요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사 통신은 7일 보도했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에너지원을 다변화시킨다는 계획 아래, 2020년까지 총 원전 설비용량을 현재의 870만 KW로부터 4,000천만 KW까지 증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이 중국의 원전설비 용량이 증강되면 이는 에너지 수요의 충족에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석탄 화력으로부터 나오는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은 향후 10년 간 원자력 산업계에서 빠른 속도의 개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 사장은 말했다.

그는 대학에 대해 원자력 기술자들의 교육훈련 및 배출에 더욱 비중을 둘 것으로 촉구하고, 현재 중국의 원자력 산업계의 종사자는 약 10만 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야심적 원전 설비용량 증강계획이 현재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고 강 사장은 말했다.

CNNC는 칭화대학, 상하이 지아오 통(Shanghai Jiao Tong) 대학 및 하빈(Harbin) 공대 등의 우수 대학들과 공동으로 원자력 기술자를 훈련시키기 위한 일련의 협정에 서명했다.

중국 정부는 경제 활황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처하고, 석유의 수입 의존율을 제한하며, 석탄화력 발전에 대한 높은 의존율로 인한 대기오염과 온실효과 가스를 줄이기 위해 원자력 발전설비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이 현재 가동 중인 9기 원전의 대부분은 산업 개발이 활발한 해안지방에 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보다 많은 원전을 시추안성(省)과 같은 내륙 지방에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원전 건설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어감에 따라 향후 원전에 사용될 우라늄의 공급난이 예상되면서 우라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의 우라늄 가격은 2004년 이래로 세 배 이상 폭등하여 4월 초 현재 파운드 당 40달러를 상회하고 있는데, 우라늄 가격은 내년에 35%가 상승하여 55달러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techtrend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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