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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00~04년 풍력발전 154% 증가 원문보기 1

  • 국가 유럽연합(EU)
  • 생성기관 유럽통계청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5-22
  • 등록일 2006-05-25
  • 권호
유럽연합(EU) 25개 회원국의 풍력발전용량이 2000~2004년 기간 중 154% 급증해 전체 발전용량 증가율 6%에 비해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통계청(Eurostat)은 지난 5월 22일 EU 25개 회원국의 전력시장 현황(2004년 기준)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풍력발전의 급증으로 EU 발전용량 신규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풍력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EU 회원국의 2004년 총 발전용량은 704GW였다. 또한 풍력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약 5%를 차지해 화석연료(58%)와 원자력(19%), 수력(18%)에 이어 4번째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

에너지원-국가별로 보면,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석연료 발전용량에서는 독일이 19%, 영국이 16%, 이탈리아가 14%로 3개국이 전체의 절반인 49%를 차지했다. 원자력 발전에서는 프랑스가 원전 강국답게 혼자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수력발전에서는 프랑스가 20%, 이탈리아 16%, 스페인 14% 순이었다. 또 풍력발전에서는 EU 전체 풍력발전용량의 절반을 차지한 독일이 단연 선두를 달렸다, 그 뒤를 이어 스페인이 약 1/4, 덴마크가 10%를 차지했다.

사이프러스와 몰타의 경우, 화석연료 발전이 100%였으며 에스토니아와 네덜란드, 폴란드 역시 90% 이상을 전통적인 화력발전이 차지했다.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는 전체 발전용량 21,505MW 가운데 풍력발전은 1,073MW에 불과했다. 라트비아와 오스트리아에서는 수력발전의 비중이 높아 각각 71%와 63%를 차지했다. 한편, EU 회원국 중에서 풍력발전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23%를 기록했고 독일(13%)과 스페인(12%)이 뒤를 이었다.

사이프러스와 몰타를 제외하고 전력공급망이 상호연결된 EU 내에서 최대의 전력 순수출국은 각각 62,040GWh와 15,717GWh를 수출한 프랑스와 체코였다. 반?이탈리아가 45,635GWh를 수입해 최대 전력 순수입국이 되었고 네덜란드도 16,217GWh를 수입했다. 독일도 48,187GWh를 수입했지만 50,808GWh를 수출해 전력 순수출국에 속했다.


* kosen2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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