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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단신동향

해외단신

독일의 화학산업 및 화학기술 육성 현황 원문보기 1

  • 국가 독일
  • 생성기관 achema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5-22
  • 등록일 2006-05-25
  • 권호
지난 5월 15~19일 닷새간의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암 마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화학 및 화학산업박람회 ACHEMA 200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최종 보고서를 통해 이번 박람회에 약 50개국의 3,88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2003년의 48개국, 3,819개 업체였다.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 역시 이번 ACHEMA 2006 박람회 개최에 맞춰 전통적인 화학산업 강국으로서 독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안네테 샤반(Annette Schavan) 장관은 ACHEMA 2006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화학이 많은 산업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혁신엔진이라고 평가하면서 무엇보다 독일 화학산업의 경제적 의미를 강조했다. 연간 약 1.7조 유로 이상(2004년 기준)인 세계 화학산업 시장에서 독일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독일 화학산업의 연간 매출 규모는 약 1,400억 유로에 이르며, 약 50만 명이 이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연방교육연구부(BMBF)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이러한 화학산업의 위상 강화를 위해 BioFuture 프로그램의 일부로 5,000만 유로를 투입해 왔으며 2010년까지 2,000만 유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독일 정부는 이 지원개념을 나노기술 분야에도 확대해 지난 4월 발족한 NanoFutur 프로그램에 약 2,000만 유로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신진연구자들이 기존 연구기관 내에 독자적인 연구팀을 구성해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개발프로젝트를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책이다. 생명공학 분야의 BioFuture 프로그램에 따라 지금까지 총 51개 연구팀이 지원을 받았고, 나노기술 분야에서도 유사한 지원시책을 통?2003년부터 17개 연구팀을 지원한 바 있다.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첨단화학기술의 하나인 마이크로공정기술의 육성을 위해 독일화학산업기금(Fonds der Chemischen Industrie), 환경재단(Bundesstiftung Umwelt)과 함께 이 분야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마이크로시스템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험실습용 마이크로반응로, 마이크로혼합기, 마이크로펌프 등 마이크로장치 개발에 100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 kosen2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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