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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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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서비스로봇 개발 지원 현황 원문보기 1

  • 국가 독일
  • 생성기관 연방교육연구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06-05-22
  • 등록일 2006-05-26
  • 권호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지난 5월 16~19일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로봇 및 자동화기술 전문 박람회 AUTOMATICA 2006에 정부의 서비스로봇 연구개발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개발된 14kg의 경량 서비스로봇 PAPAS를 선보였다.

총 37개국 814개 기업 및 관련 기관이 참가한 이번 AUTOMATICA 2006은 어셈블리 및 핸들링 기술과 로봇, 자동화기계 등의 분야에서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첨단 연구개발동향과 새로운 혁신적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했다. 주최 측은 모두 84개국에서 약 2만 8,500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해 지난 2004년 박람회에 비해 68%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집계했다. 특히 외국 바이어들의 증가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의 15%에서 21.5%로 증가했다.

여기서 선보인 경량 서비스로봇 PAPAS는 중량이 14kg에 불과하지만 기존의 약 150kg짜리 로봇이 가진 성능을 발휘한다고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이 PAPAS 개발에 연방교육연구부는 200만 유로를 지원했다.

개발업체인 KUKA사가 조만간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인 PAPAS는 미리 프로그램된 위치에 있는 물건을 마치 사람처럼 정확히 집어 옮기고 정해진 위치에 올려놓는다. 연방교육연구부에 따르면, PAPAS는 각 관절부문에 위치 센서와 모멘텀 센서를 장착해 미리 입력된 위치와 속도, 힘으로 정확히 움직이며 또 인간을 모델로 한 직관적 프로그래밍도 가능해 인간의 행위를 모방할 수 있다.

연방교육연구부는 이러한 보조 및 서비스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서비스로봇 리드혁신>(Leitinnovation Servicerobotik)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서비스로봇의 개발과 활용(일상생활 및 생산), 서비스로봇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대책이다. 지원대상 분야에는 아키텍처 및 시스템 디자인, 메카트로닉 부품, 로봇 인지기술, 이동 및 조작기술,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이 포함된다.

연방교육연구부는 서비스 로봇 개발에 2009년까지 3300만 유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 kosen2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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