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단신동향
해외단신
유럽 생명과학의 연구지형이 바뀐다(2) 원문보기 1
- 국가 오스트리아
- 생성기관 imba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5-24
- 등록일 2006-06-08
- 권호
□ 비엔나 생명과학센터(Life Sciences Center Vienna)
지난 5월 23일 오스트리아 빈(Wien)의 <캠퍼스 비엔나 바이오센터>(Campus Vienna Bio Center)에서는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OeAW)의 <생명과학센터>(Life Sciences Zentrum)가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약 3년 간의 준비 및 설계와 2년 6개월 간의 건설작업 끝에 완공된 연면적 2만 제곱미터의 최첨단 <생명과학센터>에는 분자생명공학연구소(IMBA: Institut fuer Molekulare Biotechnologie)가 입주를 완료해 이날 개관식을 가졌고 앞으로 그레고르 멘델 분자식물생물학연구소(GMI: Gregor Mendel Institut fuer Molekulare Pflanzenbiologie)가 이곳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또 시민들을 위한 최초의 공공 분자생물학 실험실 <비엔나 오픈 랩>(Vienna Open Lab)도 여기에 위치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이번에 개관식을 한 분자생명공학연구소는 오스트리아 과학연구시스템에서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 IMBA는 1999년 9월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OeAW)와 세계적인 제약회사 뵈링어 잉엘하임(Boehringer Ingelheim) 그룹이 오스트리아에서는 처음으로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연구협회와 기업의 공동 이니셔티브를 통해 설립되었다는 것이다. 분자병리학연구소(IMP: Forschungsinstituts fuer Molekulare Pathologie)를 운영해 온 뵈링어 잉엘하임 그룹과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가 설립에 합의하고, 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가 100% 연구자회사(GmbH)로 분자생명공학연구소(IMBA)의 설립에 착수한 것이다. 과학아카데미로서는 처음으로 공공연구소가 아니라 연구전문 기업을 산하에 설립한 사례가 되었다.
또 IMBA는 를 매개로 뵈링어 잉엘하임의 IMP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제도화함으로써 분자생물학 및 기능유전체학 분야의 기초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신약개발로 연결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뵈링어 잉엘하임은 특히 항암제 개발에 IMBA의 연구성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역시 기초과학분야의 연구에 집중해 온 과학아카데미로서는 새로운 전략적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1999년 양측의 합의 이후 2000년 연방정부는 IMBA 설립 자금으로 연간 720만 유로를 지원키로 했고, 그해 10월 빈(Wien) 시정부도 IMBA 부지 제공을 약속했다. 2002년 6월 당시 38세의 Prof. Dr. Josef Martin Penninger가 파격적으로 IMBA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그로부터 1년 뒤인 2003년 6월 비로소 <생명과학센터> 신축에 들어갔다.
<생명과학센터>에는 3차원 전자현미경과 무균실, 배양실과 온실 등 다양한 첨단시설이 들어가 있다. 건물의 약 5/7는 IMBA가, 나머지는 GMI가 사용하게 되는데, IMBA의 연구원 약 100여 명과 50여 명의 GMI 연구원을 포함해 약 18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IMBA는 또 바로 인접한 IMP의 시설과 장비도 공동 사용하게 된다.
결국 과학아카데미의 <생명과학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앞으로 IMBA와 GMI 그리고 IMP의 삼각협력체제가 이루어진다. 또 <생명과학센터>가 자리잡은 <캠퍼스 비엔나 바이오센터>는 빈(Wien) 의과대학과 많은 생명공학 기업들이 위치해 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생명공학분야 클러스터 중 하나다. 현재 <캠퍼스 비엔나 바이오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원은 약 1,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IMBA의 본격 가동과 GMI의 입주는 앞으로 이 바이오 클로스터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비엔나 오픈 랩>은 시민들에게 직접 생명공학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공개 실험실을 제공함으로써 생명공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6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지도 하에 2~5시간 단위의 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고, 또 교사연수프로그램도 제공된다.
* kosen21 참조
지난 5월 23일 오스트리아 빈(Wien)의 <캠퍼스 비엔나 바이오센터>(Campus Vienna Bio Center)에서는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OeAW)의 <생명과학센터>(Life Sciences Zentrum)가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약 3년 간의 준비 및 설계와 2년 6개월 간의 건설작업 끝에 완공된 연면적 2만 제곱미터의 최첨단 <생명과학센터>에는 분자생명공학연구소(IMBA: Institut fuer Molekulare Biotechnologie)가 입주를 완료해 이날 개관식을 가졌고 앞으로 그레고르 멘델 분자식물생물학연구소(GMI: Gregor Mendel Institut fuer Molekulare Pflanzenbiologie)가 이곳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또 시민들을 위한 최초의 공공 분자생물학 실험실 <비엔나 오픈 랩>(Vienna Open Lab)도 여기에 위치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이번에 개관식을 한 분자생명공학연구소는 오스트리아 과학연구시스템에서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 IMBA는 1999년 9월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OeAW)와 세계적인 제약회사 뵈링어 잉엘하임(Boehringer Ingelheim) 그룹이 오스트리아에서는 처음으로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연구협회와 기업의 공동 이니셔티브를 통해 설립되었다는 것이다. 분자병리학연구소(IMP: Forschungsinstituts fuer Molekulare Pathologie)를 운영해 온 뵈링어 잉엘하임 그룹과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가 설립에 합의하고, 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가 100% 연구자회사(GmbH)로 분자생명공학연구소(IMBA)의 설립에 착수한 것이다. 과학아카데미로서는 처음으로 공공연구소가 아니라 연구전문 기업을 산하에 설립한 사례가 되었다.
또 IMBA는 를 매개로 뵈링어 잉엘하임의 IMP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제도화함으로써 분자생물학 및 기능유전체학 분야의 기초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신약개발로 연결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뵈링어 잉엘하임은 특히 항암제 개발에 IMBA의 연구성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역시 기초과학분야의 연구에 집중해 온 과학아카데미로서는 새로운 전략적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1999년 양측의 합의 이후 2000년 연방정부는 IMBA 설립 자금으로 연간 720만 유로를 지원키로 했고, 그해 10월 빈(Wien) 시정부도 IMBA 부지 제공을 약속했다. 2002년 6월 당시 38세의 Prof. Dr. Josef Martin Penninger가 파격적으로 IMBA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그로부터 1년 뒤인 2003년 6월 비로소 <생명과학센터> 신축에 들어갔다.
<생명과학센터>에는 3차원 전자현미경과 무균실, 배양실과 온실 등 다양한 첨단시설이 들어가 있다. 건물의 약 5/7는 IMBA가, 나머지는 GMI가 사용하게 되는데, IMBA의 연구원 약 100여 명과 50여 명의 GMI 연구원을 포함해 약 18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IMBA는 또 바로 인접한 IMP의 시설과 장비도 공동 사용하게 된다.
결국 과학아카데미의 <생명과학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앞으로 IMBA와 GMI 그리고 IMP의 삼각협력체제가 이루어진다. 또 <생명과학센터>가 자리잡은 <캠퍼스 비엔나 바이오센터>는 빈(Wien) 의과대학과 많은 생명공학 기업들이 위치해 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생명공학분야 클러스터 중 하나다. 현재 <캠퍼스 비엔나 바이오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원은 약 1,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IMBA의 본격 가동과 GMI의 입주는 앞으로 이 바이오 클로스터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비엔나 오픈 랩>은 시민들에게 직접 생명공학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공개 실험실을 제공함으로써 생명공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6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지도 하에 2~5시간 단위의 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고, 또 교사연수프로그램도 제공된다.
* kosen2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