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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폭탄 테러 사건 조사보고, 통신기술의 미비가 구조 활동을 저해 원문보기 1

  • 국가 영국
  • 생성기관 일본 CNet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6-06
  • 등록일 2006-06-13
  • 권호
2005년 7월 7일 런던 폭탄 사건에 관한 보고서에서 디지털 무선 네트워크의 결여가 긴급 구출 서비스 팀의 활동을 방해했다고 하는 견해가 나왔다.

 런던 의회의 7월 7일 조사위원회 보고서는 지하 폭발 현장, 지상 및 사령실에 있는 인명 구조대원등이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면서, 18년전 발생한 지하철 킹스 크로스역의 화재 사고에 관한 공식 조사에서도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의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 팀이 아직도 지하에서 상호통신 할 수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사태라고까지 단언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구조 활동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함에 불구하고 관련 당국이 이러한 기술을 적절한 사람에게 확실히 배분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Transport for London(TfL)는 구급 서비스 대원에게 디지털 무선 단말을 갖게 하여 지하 공간이나 지하에서 지상과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Connect」라고 하는 대책을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스케줄로는 2년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지만, 런던 교통 시스템을 촐괄하고 있는 TfL에 의하면 2007년에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될 전망이라고 한다.

 디지털 무선 네트워크가 없었기 때문에 London Ambulance Service를 하는 구조 팀의 책임자등은 폭발로 인한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장애가 발생하였다라고 하였다.

 London Ambulance Service의 오퍼레이션 디렉터 Martin Flaherty씨는 위원회에서, “확실히 우리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휴대 전화에 너무 의지하고 있다. 이러한 통신 방법으로 복합적이고 대규모 사건에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London Ambulance Service의 대원의 말에 의하면, 구급차나 구명 용품 및 기구 추가를 요구하는 리퀘스트가 중앙 사령실에 닿지 않아 구원 활동에 직접적인 악영향이 미쳤으며, 환자를 받아 들일 여유가 있는 병원에 대한 정보등을 대원이 알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하였다.

 런던 의회의 보고서는 “런던 구급 서비스 기관에 디지털 무선기기를 배치하여 중요 사건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과 사령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휴대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수단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라고 결론 내렸다.

 휴대 전화 네트워크에 어느 정도의 부하가 걸려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이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시각에 Vodafone통화량이 일상시보다 250%까지 증가하였으며, 텍스트 메세지 총량도 2배가 되었다고 한다. 네트워크는 전체적으로 7월 7일에 1,100만건에 이르는 통화가 네트워크상에서 처리되었다. 이것은 평상시 양의 60%나 늘어나는 것이며, 연결되지 않았던 통화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네트워크 과부하가 일어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발 피해를 당한 올드 게이트역 주변 1킬로미터 주변에 긴급 서비스 기관은 「Access Overload Control(ACCOLC)」시스템을 작동시키지 않았다. ACCOLC는 휴대 전화 네트워크 액세스처를 경찰, 소방서, 구급대로 한정하는 시스템이다.


* YES KISTI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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