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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 2회 연구 박람회 원문보기 1

  • 국가 프랑스
  • 생성기관 르 피가로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06-06-09
  • 등록일 2006-06-13
  • 권호
6월 8일부터 11일까지 파리, 포르뜨 드 베르사이유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제 2회 연구/ 혁신 박람회는 관련 기업, 공공 기관, 지방 자치단체들을 결집시켰다.

수많은 전시자,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과 함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의 반 정도는 과학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연구원들이었지만, 나머지 반 수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이었다고 이번 행사를 조직한 Fondamental Expo의 François-Denis Poitrinal사장은 설명했다.

그렇지만 이번 박람회는 우선적으로 과학자들을 위한 행사였다. 예를 들면, 프랑스 연구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작업을 벌였다. 그리하여 2500명 정도의 실업 상태의 젊은 박사들이나 포스트 닥들이 연구 부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잠재적인 고용주를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오퍼에 대해서 백 여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했고 모두 300 자리의 신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살롱이 ANPE (국립 고용원)은 아니다. 단지 접촉의 장소 역할을 할 뿐"이라고 Poitrinal 사장은 못을 박았다. 연구의 주최인 각 파트너들 간의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는 것이 행사의 취지가 된다. 프랑스 PSA (푸죠-시트로엥)그룹, 토탈 (Total), 아레바 (Areva) 그룹, EdF (프랑스 전력공사) 등 대 기업들과 공공 기관, 그리고 연구원들과 기업과 연구 활용 전문 중소기업들을 동시에 유치하기를 희망하는 지방 자치 단체 (썽트르, 브르곤뉴, 알사스, 일드프랑스 등)들이 참여하였다.

중구남방 격의 이러한 행사는 호기심을 가지고 찾은 이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모든 활동 분야에 연구는 편재하지만, 서로 다른 제약을 따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서 사젬(Sagem), 지멘스 (Siemens), 탈레스 (Thales) 같은 거대 군수기업들은 그들의 작업을 전시하지 않는다. 국방 기밀과 산업 기밀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단지 우리의 투자 역량을 보여줄 뿐 나머지는 암묵적으로 남는다"고 탈레스의 Gregory Lopez는 설명한다. 원자력청 (CEA)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미래의 핵 융합로, ITER를 소개하고 있지만, 원자력청이 수행하고 있는 모든 연구의 군사 부문에 대해서는 입을 봉하고 있다.

유럽 집행 위원회의 공동 연구 센터는 안전 부문에 대해서 수행되고 있는 연구에 대하여 소개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이들 역시 연구의 결과는 밝히지 않고 있다. 독일의 칼스루에 (Karlsruhe) 초우라늄원소연구소는 먼지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원자력 시설 지에 있는 우라늄이 농축이 되었는지 아닌지, 되었다면 어떤 농도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다른 분석 도구는 방사능 물질의 불법 수송 탐지 시스템이다. "우리의 작업은 군사적 응용을 갖지 않는다. 연구 센터의 재정은 유럽 시민들에 의해서 충당되지만, 우리의 연구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부분은 쉽지 않다"고 커뮤니케이션 담당 Ulla Engelmann은 인정한다.


* YES KISTI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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