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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30년까지 가솔린을 바이오 에탄올 혼합으로 전환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아사히신문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6-12
  • 등록일 2006-06-14
  • 권호
일본 환경성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자동차 가솔린의 전량을 2030년까지 식물 자원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에탄올 10% 혼합(E10)으로 전환할 방침을 결정했다. 교토의정서의 약속 기간(2008~2012년)에 가솔린차의 신차 전부를 E10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 법령도 정비한다.

환경성은 5월 말의 <신국가 에너지 전략>에서 운송용 에너지의 탈석유화를 밝힌 경제 산업성과 제휴해 내년에 재검토하는 교토의정서 목표 달성 계획에 정부 방침으로 포함시킨다.

바이오 에탄올은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 식물을 원료로 알코올을 발효시켜 증류해 만든다. 연소 시 나오는 이산화탄소(CO2)는 "식물이 생육 중에 흡수했던 것을 재방출"한다는 개념에서 온실 효과 가스로 카운트되지 않는다.

계획에서는 우선, 약속 기간 중에 가솔린 수요의 최대 2분의 1 정도를 3% 혼합시킨 가솔린(E3)으로 전환한다. 2020년에는 E10의 공급을 시작하고, 2030년에는 전량 E10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른 CO2 삭감량은 전량 전환 시 약 1,000만 톤으로 추정된다. 2030년 시점의 바이오 에탄올 도입량은 원유 환산으로 220만 킬로리터로 전망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신차는 이미 E3 가솔린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E10 대응에 대해서도 배기가스 기준 만족과 연료계 트러블 대책 등 도입 시 환경이나 안전성 측면에서의 과제는 자동차 제조 업체 측에 의해 이미 해결되었다.

정부의 교토의정서 목표 달성 계획에서는 풍력 등 신에너지를 원유 환산으로 1,910만 킬로리터 도입하는 것으로 내걸고 있다. 환경성은 이중 50만 킬로리터를 수송용 연료로 달성할 방침이다.

* kosen2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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