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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 유럽국가들의 빠르고 저렴한 신약 임상실험을 위한 장소로 인도와 중국을 선택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미국 , 인도
  • 생성기관 dddmag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6-13
  • 등록일 2006-06-20
  • 권호
신약 개발 과정은 임상 전 단계에서 임상 III 단계 까지 가기 위해서는 약 9년에서 12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임상 II 와 III단계는 그 중 반을 차지한다. 이러한 시간적인 소요로 인해 제약과 생명공학 회사들은 좀더 빠르고 저렴한 방법으로 신약을 테스트 할 수있는 방법들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으나 종종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임상 실험을 위한 시도를 위한 등록은 매우 낮고 기간도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임상을 위한 시도들은 점점 커지고는 있으나 실제적으로 실험할 환자들은 많지 않다. 미국의 경우 약 6% 정도의 환자들이 실제적인 임상 실험을 받는다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을 시행하는 장소는 많지만 실제적인 환자는 많지 않아 이로 인해 환자당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되고 있다. 즉 임상 장소를 위한 자격 심사, 비밀 동의서, 계약서와 예산, 약의 공급과 임상 실행 장소에 대한 관리등에 따르는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의 증가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더욱 많은 제약회사들이 지난 10여년간 많은 임상 실험들을 미국과 서 유럽나라에서 인도, 중국과 동 유럽과 남 아메리카로 옮기고 있는 추세이다. 심지어 임상 실험을 자진하여 참여하려고 하는 국가들도 있다. 이들 나라들은 잘 훈련된 임상 의사들이 풍부하고 수 천의 환자들이 있는 대 규모의 의학 센터도 있으며 잠제적인 임상 참여자들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임상 실험 데이터가 미국과 서 유럽 국가밖에서 증가되었고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과거에는 약 70에서 80% 환자들의 데이터가 미국과 유럽에서 왔고 남 아메리카, 인도와 중국에서는 20% 정도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약 40에서 50 %정도의 환자 데이타가 이들 국가에서 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몇년간 시행되고 있는 임상 실험은 꾸준히 증가 되어 왔지만 환자 등록은 줄어 왔다.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일어난 공산권의 붕괴는 새로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이들 구 공산권 국가들은 건강 보건 시스템이 중앙화 되어 있고 대 규모이다. 따라서 유사한 질병이 있는 환자들을 한 장소에서 쉽게 접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많은 제약 회사들이 동 유럽 국가들을 선호 하는 이유는 임상 실험을 이들 나라에서 실행 할 경우 적은 인원의 의료진으로도 많은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이로인해 비용 절감을 할 수있다. 특히 동 유럽 국가들은 지역적으로도 가깝기 때문에 서 유럽 국가들이 임상 실험을 위해 선호하고 있다.

아시아 권에서는 인도와 중국을 들수 있는데 특히 인도 정부는 2005년 부터 법의 개정을 통해 외국의 제약 회사들이 임상 실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임상 실험을 실행하는데는 약 7개월에서 10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3, 4 개월 걸리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좀 긴 시간이 걸리고 있는셈이다. 그러나 중국의 담당자들이 이들 제약 회사들에 협력적이고 관심을 갖고 있어 이러한 문제들도 조만간에 해결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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