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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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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샘플판매에 대한 엄격한 법제정 필요 원문보기 1

  • 국가 영국
  • 생성기관 가디언
  • 주제분류 과학기술문화
  • 원문발표일 2006-06-17
  • 등록일 2006-06-20
  • 권호
영국의 가장 지도적인 위치의 과학자 중에 한 명은 정부에 대해 생물학적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는 DNA 샘플판매 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학연구위원회 (Medical Research Council)의 수석 위원장인 콜린 블레이크모어 (Colin Blakemore)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이 악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엄격한 보호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은 ‘가디언 (Gurdian)’지의 조사에서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들이 이러한 위험한 물질을 인터넷을 통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뒤에 다른 수석과학자들도 콜린 블레이크모어의 주장에 동의하고 있다. 가디언 지는 천연두를 일으킬 수 있는 바리올라 바이러스 (Variola virus)의 일부 DNA 단편을 주문할 수 있었다.

블레이크모어 교수는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한 병원체의 단편이 쉽게 주문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우려되는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이 바로 새로운 규제안이 제정되어야 하는 분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학자들이나 산업체에 의한 자체적인 규제가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순진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필요한 것은 완전한 안전장치로서 매우 비정상적인 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과학자 행동규약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절한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생물학 및 화학무기에 대한 전문가이며 정부에 자문를 제공하고 있는 리즈 대학 (Leeds University)의 알리스터 헤이 (Alistair Hay)는 ‘우선적으로 산업체에 대한 자체적인 규제안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패한다면 법적인 규정제정이 이어져야 한다. 영국의 가장 큰 규모의 연구지원 자선단체인 웰컴 트러스트 (Wellcome Trust)의 의장인 마크 월포트 (Mark Walport)는 이러한 위험은 연구의 필요성 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천연두 전문가인 제프리 스미스 (Geoggrey Smith)는 바리올라 바이러스의 짧은 DNA배열은 다른 가까운 무해한 바이러스의 배열과 매우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러한 그는 산업체의 회사들은 주문자들의 주문을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DNA의 요구는 그 배열이 알려진 병원체와 일치하는가를 체크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왕립학회 (Royal Society)의 대변인은 이미 미생물체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과학은 잠재적으로 연구발전을 통한 이득을 해치지 않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수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의 딜레마는 얼마나 많은 자료가 대중적으로 공유되어야 하는가이다. 일단 한 바이러서의 유전자 배열이 알려지면 바이러스 자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블레이크모어 교수는 말했다. 천연두의 유전자는 이미 대중들에게 자유롭게 알려졌으며 이 바이러스에 접근을 통제하는 것은 너무 늦었다고 그는 말했다.


* YES KISTI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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