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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순풍에 돛 단 재생 가능 에너지 원문보기 1

  • 국가 프랑스
  • 생성기관 futura-sciences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6-16
  • 등록일 2006-06-20
  • 권호
파리 뽀르뜨 베르사이유 (Porte de Versailles) 전시장에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박람회 장에는 풍력, 태양열 에너지와 광전지, 나무, 바이오 가스, 지열, 소 수력 발전과 바이오 연료 등 각종 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 분야들이 소개되고 있다. 박람회를 즈음하여 프랑스의 산업 부 장관 François Loos는 프랑스 전력 공사 (EDF)의 새로운 전력 매입가를 발표했다.

산업 부 장관은 프랑스 전력공사의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매입 제시 가를 발표했다. 프랑스의 총 전력 생산 중에서 이들 재생 에너지에 의한 생산 비율을 현재의 14%에서 21%로 증가 시킨다는 프랑스 정부와 유럽의 의지에 발맞추어, 새로이 제시된 매입 가격은 상당한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

유기 물질의 발효, 즉, 폐기물의 메탄화로부터 얻어지는 에너지는 50%가 더 비싸진 가격, 즉, kWh당 0,14 유로로 매입될 것이다. 지열의 경우 kWh당 0,76 유로에서 0,12 유로로 매입될 것이며, 더욱이 열 병합 (cogeneration) 발전의 경우에는 0,15 유로로 책정되었다. 도미니크 빌뱅 (Dominique de Villepin) 총리가 지난 5월 18일에 이미 발표하였듯이 태양 광전지의 가격은 두 배가 될 것이다.

총리는 또한 바다에 설치되는 풍력 발전에 대해서도 새로운 가격을 제정했다. 바다에 세워지는 풍력 발전 설비에 의해서 제공된 에너지는 kWh 당 0,13 유로로 매입될 것이다. 이는, 육상의 풍력 발전에 비해서 거의 2배가 더 비싼 가격이 되는 셈이다! 육상 풍력 에너지 가격 또한 재 검토되었다. 바람이 센 지역들은 이미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바람의 세기가 그저 보통 수준의 지역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가지는 발전 설비를 설치하도록 사업자들을 자극한다는 목적에서 이다.

프랑스에서 최초로 바다에 설치되는 풍력발전 단지는 2007년이나 2008년에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센느 마리띰(Seine-Maritime) 지방, 뷜레뜨 슈르 메르 (Veulettes sur mer) 해안에서 7km에 위치한 이 첫 바다 풍력 발전소는 23m의 깊이로 박힌 21개의 풍력 발전기를 갖추었다. 총 105MW의 용량으로서, 프랑스 영토에 이미 설치 된 육상 풍력 발전 용량의 ¼ 에 이른다. 이는 15만 명의 주민 규모의 도시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는 프랑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풍력 산업은 오늘날 120개 단지를 헤아리고, 2005년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 (solar panel)의 총 면적은, 2004년의 55 000 m2에 비해서, 121 000 m2를 기록했다. 프랑스 에너지 산업계의 재생 에너지 개발로의 열기는, 뽀르뜨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재생 가능 에너지 박람회를 통해서도 입증이 되고 있다.


* YES KISTI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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